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랑은 기도입니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9-19 조회수893 추천수1 반대(0) 신고

 

 

사랑은 기도입니다.

기도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가장 고귀한 기도이고

가장 충만한 기도의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사랑은 신뢰를

생기게 하고  이 신뢰는

영혼 안에서 어떤 '상태',

어떤 '존재', 어떤 '습관',
어떤 지속적인 실체가 됩니다.
하느님을 사랑할 때,

 나는 그분과 나의 관계를
신뢰하고 그 관계에

나를 의탁합니다.
이보다 생명력 넘치는

기도가 있겠습니까?
이런 기도를  하십시오.
그러면 온종일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비록 군중속에

있을지라도 말입니다.
번개처럼 급히 파고드는

갑작스런 가슴앓이식 사랑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쌓아

온 사랑만 하겠습니까?
여기에 기도할 수 있는

비결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도할 시간이 없을 때 말입니다.
그리고 잊지 맙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해방하려 오셨지 우리를 묶어

두려고 오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온갖 구조와 형식의...

우상들로부터 자유로워질수록

그만큼 더 우리의 영성생활은
단순해지고 그만큼 더 하느님과의

 일치가 진실해 집니다.
그리고 그 일치는 언제나 사랑의

요청에 대한 응답입니다.
결코 기도에서 반드시

교회나 어떤 형식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것들은 다만

일상적인 시간 속에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이에 대한

경험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영성사의

많은 기억거리들이

이런 저런 교회 또는

성지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도의 장소는

가능한 한 아늑하고
깨끗해야 하며,

평화를 느낄 수 있고

특히 고요해야하며,

이미 참담한 일상사로

지칠대로 지친 우리의
심신을 다치게 하는 외침이나

떠들썩함이 없는그런 곳이어야

한다는 점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일반적인

생각에 묶여 있는 많은

친구들에게 이 어려운

시대에 기도를 지켜 나갈

열망을 가지라도

충고하고 싶습니다.
어째서 집에 기도의 장소를

마련하지 못하십니까?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고 사랑을

주고 받는 고통을
함께하는 집에다 말입니다.
그 빛, 사람들의 집에 계시는

예수님의 현존에 대해

이야기해 줄 그 빛이 어둠을

헤집고 다닌다면
내 일의 도시는 참으로

아름다울 수 있을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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