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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03 조회수1,078 추천수2 반대(0) 신고

동네에서 키가 작아서 어려서는 주변의 친구들로 부터 얻어 맞아 오면서 살아온 저입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잘한것도 아니었구요 ..잡기에 능한것도 아닌것이 저입니다. 어찌 보면 저 사람이 어찌 잘 살수 있을까? 먹고는 살수 있을까? 그런 소리를 들으면서 자라왔어요 ..그런데 나름 살아오고 있습니다. 교육은 받으면서 그리고 돈도 벌면서 ..등등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자케오를 보니 참 저와 비슷합니다. 얼굴은 어찌 생겼는지 모르지만 키는 작았다는 점이 저와 비슷한 것입니다. 그런데 자케오는 커가면서 자신의 어렸을적의 키로 인해 다른 사람으로 부터 얻어 맞았는지는 모르지만 나름 세관장이 되어서 나름 돈도 챙기고 그리고 부자가 되었답니다. 그러나 어려서나 커서나 사람들과 같이 어울 릴수 없는 인물이 자케오 같습니다. 어려서는 키가 작아 다른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지 못하고 커서는 키가 작은데다 세관장이 되어서 국민들로 부터 지탄의 대상이 된것입니다. 아니 될것이 없어서 로마 황제 혹은 해로데의 앞잡이가 되어서 그것도 자신의 민족의 등골을 빼먹고 호위 호식을 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자케오를 좋아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 억압된 마음을 가진 자케오에게 희소식이 들립니다. 동네에 예수님이라는 분이 오신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구원자라고 하는 분이고 약자 편에 서 있는 분이라고 하니 ..나의 어려서 그리고 커서 항상 왕따의 인생의 불쌍함을 분명히 아실 것이다 라고 믿은 자케오 같습니다. 그리고 이윽고 주님이 동네 입구에 오신것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달려 듭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약점인 키로 인해서 주님을 볼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달려가서 나무 위에 올라 갑니다. 그리고 주님을 볼수 있었던 것이지요 ..야!! 잘보인다 ..저기 예수님이 오신다.. 설례는 마음으로 주님이 오심을 지켜 보고 있습니다 드디어 주님이 자케오 앞으로 오십니다. 그런데 주님이 자케오를 먼저 알아봐 주시고 부르십니다. 자케오야!! 얼른 내려와 !!!순간 자케오는 귀를 의심하고 잠시 멍해집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금 귀를 쫑긋합니다..그리고 나서 다시금 주님이 자케오를 부릅니다. 내려와 너야 너 ..그제서야 내려 옵니다. 내려오면서 자케오는 자신이 어려서부터 가져 보지 못한 표정으로 내려옵니다.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들의 무시로 항상 억눌려서 살아온 인물이 자케오입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나를 인정하는 말을 하는 분이 나타난것입니다. 그것도 선의 화신이요 모든이들의 우상과 같은 분이 나를 부르신것입니다. 손한번 잡아보고 싶은것이 사람들의 마음이었는데 그런데 그 주님이 나를 부르신것입니다. 평생을 무시로 살아온 자케오의 한이 풀린것입니다. 나를 불러 주고 알아봐 주는 분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분이 주님이니 얼마나 깡충 깡충 뛰고 싶겠어요.. 그래서 내려온것입니다. 그 순간 자케오는 영원한 빛을 본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그동안 억눌려 살면서 자신이 세상에 가졌던 적대적인 시선을 버리고 온화한 시선을 갖게된것입니다. 주님을 만나서요 .. 빛을 만나고 나서 변한것이지요 ..그래서 바로 빛의 존재로서 빛의 행동이 나온것입니다. 나의 재산 절반을 가난한이를 위해 내어 놓겠다고 그리고 자신이 부정한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불이익이 있으면 몇배를 보상하겠다고 한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을 만나고 나서 변하게 된것입니다. 주님은 빛의 근워이고 그리고 그 빛을 내가슴 중심에 놓으면 빛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변한것이지요 .. 예수님을 알면 알고 그리고 그분과 같이 살면 살수록 우리는 빛으로 변해 갑니다. 그리고 빛이 세상의 어두움을 몰아 내듯이 그도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로서 변해 갑니다. 그것이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자케오가 그 주인공입니다. 우리도 주님을 믿고 주님 주님 하기에 우리도 변해 갑니다. 자케오가 자신의 재산을 내어 놓듯이 우리도 빛의 존재로서 내어 놓는 그런 존재로서 살아갈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 인간을 밝은 빛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분입니다. 어느 순간이라도 절망하거나 좌절하거나 그러지 말아야 겠습니다. 주님은 인간이 항상 당신안에서 생동감 있게 살기를 원하시고 그리고 우리는 그에 맞는 행동으로 당신을 드러 내야겠습니다.. 자케오 처럼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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