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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비적인 은총생활의 본질(1)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03 조회수986 추천수2 반대(0) 신고

 


신비적인 은총생활의 본질(1)

성화의 길로 나아가려는

가톨릭 신자들은 하느님을

모든 것 위에 사랑하면

성화의 경지에 도달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신학자들은

완전한 애덕 외에 한 가지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완덕의 건축물에

하느님께서 훌륭한 보석을

끼워준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것으로

하느님의 무한하신 자비와

특별한 은총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 선물은 다름아닌

하느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영혼으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이미 어느정도 천국복락에

참여하게 해주시는 은총입니다.

이 은총을 받은 영혼은

현세에서도 그 신앙은 고도로

정화되고 깊어져

하느님을 직관하게 되고,

그 희망은 충족되어

천상의 기쁨을 누리고

사랑에 넘치는 천상적 복락을

맛보게하는 신비적인 생활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느 정도

성화를 위한 노력을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극소수의 영혼에게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비 신자가 가톨릭 신자가 되는

세례를 받던 날 그 영혼에게는

초자연적생명이 자라고

그 생명이 지향해야 할

마지막 목표는 바로 완덕이라는

왕관신비적은총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것이

왜 극소수의 사람에게만 있고

일반인들에게는 없으며

이것을 목표로 지향해야 할

이유가 있는가를 반문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것에 대해 신비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그다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뜻을 따른

윤리원칙 과 도덕 기준으로서

가톨릭에서 체계적으로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것을 완벽하게

느끼는 사람이 드물고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고차원적인 신비적 은총의

신비감을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 이라고 합니다.

하느님은 신비적인 은총과

은혜를 합당하게 받을

사람에게만 주시고 그러한

은총을 받은 사람만이 완벽한

탈혼에 도달하는 것으로

문자 그대로 완덕의 정상에

서 있는 사람은 예언자나

선지자처럼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매우 놀랄 만한 일이지만

내적 생활의 일반적인 기준이나

목표로 삼을 수는 없는 것이므로

부차적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윤리학자들이나 신학자들은

말하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는 탈혼 부분에서

말하기로 하고 신비적인

은총생활의 본질부터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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