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4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자기 의로움의 카파르나움’에게 어둠이니 회개하라 하신다.

(1요한3,22―4,6)

3,22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청하는 것은 다 그분에게서 받게 됩니다. 우리가 그분(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그분 마음에 드는 것을 하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의 이름으로, 곧 그분의 뜻으로 청하면 다 받는다는 것이다.

(요한16,24) 24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야고4,3) 3 여러분은 청하여도 얻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욕정을 채우는 데에 쓰려고 청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계명은 인간들의 계명과 다르다(티토1,14) 하느님의 계명은 하늘의 대속, 십자나무의 희생이 진리의 계명이다.(탈출15,25참조) 그 진리를 깨달아 마음에 간직하는 것, 지키는 것이고 간직한 그 진리를 이웃에게 전하는 것, 지키는 것이다. 그것이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서로 사랑 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23 그분의 계명은 이렇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 하늘의 대속, 그 십자가의 길을 구원의 진리로 믿을 때,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하늘의 대속 그 사랑을 받아 지켰으니(간직했으니) 서로 사랑을 줄(나눌) 수 있다는 말씀이다. 그것이 참 사랑, 참 진리의 계명이라 말하니 세상이 미워한다.

24ㄱ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그분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 하느님의 뜻(말씀, 계명)을 담았으니 한 몸, 하나가 된 것이다.

24ㄴ그리고 그분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는 것을 우리는 바로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알고 있습니다.

= 생명수(물), 진리이신 성령께서(요한7,38~) 말씀 안에서 깨닫게 해 주시기 때문이다.(1요한2,27-참조)

(요한8,31-32)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4,1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 그 영(말)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거짓 예언자들이 세상으로 많이 나갔기 때문입니다.

= 어떻게 시험해보나?- 말씀에 근거한 말인지 확인하라는 것이다.

(사도17,11) 11 베로이아 유다인들은 테살로니카의 유다인들보다 점잖아서 말씀을 아주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것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연구하였다.

= 사람(자기)생각을 말는 것인지 하느님의 뜻을 말하는 것인지 확인하라는 것이다.

2 여러분은 하느님의 영을 이렇게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고 고백하는 영은 모두 하느님께 속한 영입니다.

= 하느님의 말씀이 인간들의 속죄 제물로 사람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래서 그 누구도 그분의 십자가의 대속. 그 하늘의 의로움을 입지(믿지) 못하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요한14,6 로마10,3) 그 대속의 속죄 제물로 받는 구원이라고 하는 것이 하느님께 속한 영의 말이다.

(티토3,5-7) 5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말씀)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6 이 성령을 하느님께서는 우리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셨습니다. 7 그리하여 우리는 그분의 은총으로 의롭게 되어, 영원한 생명의 희망에 따라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3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 않는 영은 모두 하느님께 속하지 않는 영입니다. 그것은‘그리스도의 적’의 영입니다. 그 영이 오리라고 여러분이 전에 들었는데, 이제 이미 세상에 와 있습니다.

= 말씀을 선악의 윤리로 말하는 것, 그래서 세상의 명예, 건강, 재물 등을 약속하는 말, 세상의 진리로 말하는 것,(요한14,26 16.8) 그 모두 거짓(이단)이라는 것이다.(2베드2,1참조) 우리는 그 모든 것을 끊어 버리는 세례로 하늘의 진리를 받아들였으니 세상을 이긴(승리) 하느님의 자녀들이다.

4 자녀 여러분, 여러분은 하느님께 속한 사람으로서 거짓 예언자들을 이미 이겼습니다. 여러분 안에 계시는 그분께서 세상에 있는 그자보다 더 위대하시기 때문입니다.

= 세상의 모든 죄를 품으시고 대속으로 죽으시는 그 위대한 사랑이다.

5 (믿지 않는) 그들은 이 세상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세상에 속한 것을 말하고 세상은 그들의 말을 듣습니다.

= 그들은 하느님의 말씀(계명)이 아닌 세상의 말, 사람의 계명으로 신앙을 산다. 그들을 영적 질병으로 고통에 시달리는 마귀들린 이, 간질병자, 중풍병자인 것이다. 하늘의 빛(말씀)은 용서로 다시 살려 생명을 주지만 땅의 빛(말)은 죽음으로 끝나는 어둠의 빛이기 때문이다.

오늘 복음에서 자기 의로움이 컷던 그 카파르나움(자기를 위한 고을, 성전)에~

(마태4,16) 16 “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장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이 떠올랐다.”

= 그래서 예수님께서 ‘회개하라’ 하시며 말씀(빛) 선포로 그들 모두를 고쳐주시는 공생활을 시작하신다.

다시~ 세상의 가치, 그 말을 진리로 말을 하면 세상에게 칭찬을 받는다. 하느님의 말씀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구원은 십자가를 진리로 믿어 받는다.

(루가16,15) 1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그 진리의 말을 하면 ~

(요한16,2) 2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박해하는)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6 우리는 하느님께 속한 사람입니다. 하느님을 아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고, 하느님께 속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의 영을 알고 또 사람을 속이는 영을 압니다.

= 성경을 사람의 지혜(도덕과 윤리)로 말하지 않고 하느님의 지혜인 십자가의 대속을 진리로 말하는 것, 진리(성령)의 말이다.

(1코린2,4-5) 4 나의 말과 나의 복음 선포는 지혜롭고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5 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은총(은혜)이 크신 위대하신 천주님! 부족한 감사와 찬송을 받아주소서, 아버지, 의탁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