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전날 오늘 다음날

신심 -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미사

2018년 8월 신심 미사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미사]

입당송

루카 1,28.42 참조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본기도

하느님,
지극히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보잘것없고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서 뽑으시어
구세주의 어머니로 삼으셨으니
저희가 동정 마리아를 본받아 성실한 믿음으로 순종하며
오롯이 하느님께 구원의 희망을 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상지의 옥좌이신 마리아님>

▥ 집회서의 말씀입니다.
24,1-4.8-12.19-22

1 지혜는 자신을 찬미하고 자신의 백성 한가운데에서 자랑하리라.
2 지혜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모임에서 입을 열고 자신의 군대 앞에서 자랑하리라.
3 “나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입에서 나와 안개처럼 땅을 덮었다.
4 나는 높은 하늘에 거처를 정하고 구름 기둥 위에 내 자리를 정했다.
8 그때 만물의 창조주께서 내게 명령을 내리시고
나를 창조하신 분께서 내 천막을 칠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야곱 안에 거처를 정하고 이스라엘 안에서 상속을 받아라.’
9 한처음 세기가 시작하기 전에 그분께서 나를 창조하셨고
나는 영원에 이르기까지 사라지지 않으리라.
10 나는 거룩한 천막 안에서 그분을 섬겼으며 이렇게 시온에 자리 잡았다.
11 그분께서는 이처럼 사랑받는 도성에서 나를 쉬게 하셨다.
나의 권세는 예루살렘에 있다.
12 나는 영광스러운 백성 안에 뿌리를 내리고
나의 상속을 주님의 몫 안에서 차지하게 되었다.
19 나에게 오너라, 나를 원하는 이들아. 와서 내 열매를 배불리 먹어라.
20 나를 기억함은 꿀보다 달고 나를 차지함은 꿀송이보다 달다.
21 나를 먹는 이들은 더욱 배고프고 나를 마시는 이들은 더욱 목마르리라.
22 나에게 순종하는 이는 수치를 당하지 않고
나와 함께 일하는 이들은 죄를 짓지 않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45(44),11-12.14-15.16-17(◎ 11ㄱ)
◎ 들어라, 딸아, 보고 네 귀를 기울여라.

○ 들어라, 딸아, 보고 네 귀를 기울여라. 네 백성, 네 아버지 집안을 잊어버려라. 임금님이 너의 미모에 사로잡히시리라. 임금님은 너의 주인이시니 그분 앞에 엎드려라. ◎
○ 화사하게 한껏 꾸민 임금님 딸이 금실로 수놓은 옷에 싸여 안으로 드는구나. 오색 옷 단장하고 임금님께 나아가는구나. 처녀들이 뒤따르며 동무들도 오는구나. ◎
○ 기쁨과 즐거움에 이끌려 임금님 궁전으로 들어가는구나. 당신 아들들이 조상의 뒤를 이으리니 당신이 그들을 온 땅의 제후로 삼으시리이다. ◎

복음 환호송

루카 2,19 참조
(◎ 알렐루야.)
○ 복되신 동정 마리아님 당신은 하느님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5ㄴ-19

그때에 15 목자들은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그 일,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봅시다.”
16 그리고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17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18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19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성자의 무한하신 사랑의 업적을 기리며 정성껏 바치는 이 예물을 받으시고
저희가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본받아
주님과 이웃을 더욱 열심히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

감사송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1 : 어머니이신 마리아>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하고
복되신 평생 동정 마리아 ( ) 축일에
아버지를 찬송하고 찬양하고 찬미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성모님께서는 성령으로 외아들을 잉태하시고
동정의 영광을 간직한 채
영원한 빛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낳으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사들이 주님의 위엄을 찬미하고
주품천사들이 흠숭하며 권품천사들이 두려워하고
하늘 위 하늘의 능품천사들과 복된 세라핌이
다 함께 예배하며 환호하오니
저희도 그들과 소리를 모아 삼가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영성체송

시편 87(86),3 루카 1,49 참조

동정 마리아님, 전능하신 분이 당신께 큰일을 하셨기에, 당신을 두고 영광을 이야기하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주님의 겸손한 종 복되신 동정 마리아가
하늘 나라에서 영원한 평화를 누리고 있사오니
주님의 교회가 그 평화를 바라보며 이 성사로 힘을 얻어
복음의 길을 기꺼이 걸어가게 하소서.
우리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