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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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 -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신심 미사

2019년 6월 신심 미사

[(백)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신심 미사]

입당송

시편 33(32),11.19 참조

주님의 마음속 계획은 대대로 이어지네. 죽음에서 목숨을 건지시고, 굶주릴 때 먹여 살리시네.

본기도

주 하느님,
저희가 예수 성심에 힘입어 그 열정으로 불타오르게 하시고
예수님을 닮아 영원한 구원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나는 그와 함께 먹고 그 사람도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3,14ㄴ.20-22

14 아멘 그 자체이고 성실하고 참된 증인이며
하느님 창조의 근원인 이가 말한다.
20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그 사람도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21 승리하는 사람은, 내가 승리한 뒤에
내 아버지의 어좌에 그분과 함께 앉은 것처럼,
내 어좌에 나와 함께 앉게 해 주겠다.
22 귀 있는 사람은
성령께서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3(32),1-2.4-5.11-12.18-19.20-21(◎ 5ㄴ 참조 또는 마태 11,29ㄱ 참조)

◎ 주님의 자애가 온 땅에 가득하네.
또는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에게 배워라.
또는
◎ 알렐루야.

○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환호하여라. 올곧은 이에게는 찬양이 어울린다. 비파 타며 주님을 찬송하고 열 줄 수금으로 찬미 노래 불러라. ◎
○ 주님의 말씀은 바르고 그 하신 일 모두 진실하다. 주님은 정의와 공정을 좋아하시네. 그분의 자애가 온 땅에 가득하네. ◎
○ 주님의 뜻은 영원히 이어지고 그 마음속 계획은 대대로 이어진다. 행복하여라, 주님을 하느님으로 모시는 민족 그분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 보라, 주님의 눈은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당신 자애를 바라는 이들에게 머무르신다. 죽음에서 그들의 목숨 건지시고 굶주릴 때 살리려 하심이네. ◎
○ 주님은 우리 도움, 우리 방패. 우리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네. 그분 안에서 우리 마음 기뻐하고 거룩하신 그 이름 우리가 신뢰하네. ◎

제2독서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5,5-11

형제 여러분,
5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6 우리가 아직 나약하던 시절,
그리스도께서는 정해진 때에 불경한 자들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7 의로운 이를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혹시 착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누가 죽겠다고 나설지도 모릅니다.
8 그런데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9 그러므로 이제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0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1 그뿐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
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화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요한 15,9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 알렐루야.)

복음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9-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1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느님,
저희를 극진히 사랑하시고 큰 은혜를 베푸시어
외아드님을 저희에게 내어 주셨으니
저희도 성자와 온전히 하나 되어 하느님께 합당한 제물을 바치게 하소서.
우리 주 …….

감사송

<그리스도의 무한하신 사랑>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지극한 사랑으로 십자가에 높이 달리시어
저희를 위하여 몸소 자신을 제물로 바치시고
심장이 찔리시어 피와 물을 쏟으시니
거기서 교회의 성사들이 흘러나오고
모든 이가 구세주의 열린 성심께 달려가
끊임없이 구원의 샘물을 길어 올리나이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영성체송

요한 7,37-38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그 속에서 생명의 물이 강물처럼 흘러나오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인자하신 주님,
저희가 사랑의 성체를 받아 모시고 간절히 비오니
지상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
천상에서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