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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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 -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2018년 6월 14일 목요일

[(녹)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굿뉴스 추천 성가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46번 사랑의 송가 영성체 성가 498번 예수여 기리리다
예물준비 성가 211번 주여 나의 몸과 맘 166번 생명의 양식
342번 제물 드리니 159번 세상의 참된 행복
파견 성가 202번 구세주의 성심이여

입당송

시편 27(26),1-2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 나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은 내 생명의 요새. 나 누구를 무서워하랴? 나의 적 나의 원수, 그들은 비틀거리리라.

본기도

하느님,
하느님은 모든 선의 근원이시니
성령께서 이끄시어 저희가 바르게 생각하고
옳은 일을 실천하도록 도와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엘리야가 아합 임금에게 올라가서 음식을 드시라고 하고 기도하자 큰비가 내리기 시작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들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엘리야가 기도하자, 하늘이 비를 내렸다(야고 5,18 참조).>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8,41-46
그 무렵 41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비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니, 이제는 올라가셔서 음식을 드십시오.”
42 아합이 음식을 들려고 올라가자, 엘리야도 카르멜 꼭대기에 올라가서,
땅으로 몸을 수그리고 얼굴을 양 무릎 사이에 묻었다.
43 엘리야는 자기 시종에게
“올라가서 바다 쪽을 살펴보아라.” 하고 일렀다.
시종이 올라가 살펴보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엘리야는 일곱 번을 그렇게 다녀오라고 일렀다.
44 일곱 번째가 되었을 때에 시종은
“바다에서 사람 손바닥만 한 작은 구름이 올라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엘리야가 시종에게 일렀다. “아합에게 올라가서,
‘비가 와서 길이 막히기 전에 병거를 갖추어 내려가십시오.’ 하고 전하여라.”
45 그러는 동안 잠깐 사이에 하늘이 구름과 바람으로 캄캄해지더니,

큰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아합은 병거를 타고 이즈르엘로 갔다.
46 한편 엘리야는 주님의 손이 자기에게 내리자,
허리를 동여매고 아합을 앞질러 이즈르엘 어귀까지 뛰어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65(64),10ㄱㄴㄷㄹ.10ㅁ-11.12-13(◎ 2ㄱㄴ)
◎ 하느님, 시온에서 당신을 찬양함이 마땅하옵니다.
○ 당신은 이 땅에 찾아오시어, 넘치는 물로 풍요롭게 하시나이다. 하느님의 강은 물로 가득하고, 당신은 곡식을 영글게 하시나이다. ◎
○ 정녕 당신이 장만해 주시나이다. 고랑에 물 대시고 이랑을 고르시며, 비를 내려 부드럽게 하시어, 새싹들에게 복을 내리시나이다. ◎
○ 한 해를 은혜로 풍요롭게 하시니, 당신이 가시는 길마다 기름진 땅이 되나이다. 사막의 풀밭에도 윤기가 흐르고, 언덕들도 기쁨의 띠를 두르나이다. ◎

복음 환호송

요한 13,34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0ㄴ-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0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1 ‘살인해서는 안 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23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25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고소한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네가 감옥에 갇힐 것이다.
26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이 제사를 자비로이 굽어보시어
저희가 바치는 예물을 기꺼이 받으시고
저희가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18(17),3
주님은 저의 반석, 저의 산성, 저의 구원자, 저의 하느님, 이 몸 숨는 저의 바위시옵니다.

<또는>

1요한 4,16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하느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신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 병을 고쳐 주시는 성체를 받아 모시고 비오니
저희를 온갖 죄악에서 자비로이 지켜 주시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엘리야 예언자는 “바다에서 사람 손바닥만 한 작은 구름”이 올라오자 큰비가 올 것을 직감합니다. 가뭄을 해결하는 은총의 비는 작은 것을 통하여 들어옵니다. 영원한 고통에 들어가는 저주도 작은 잘못에서 시작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의 형벌에 넘겨질 것이라고 가르치십니다. 우리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형제와 화해하고 나서 제단에 예물을 바치라고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완전하신 하느님을 섬기는 우리가 작은 것부터 사랑과 화해의 선물로 승화시켜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위대한 사랑은 작은 용서와 화해에서 시작합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주거나 받은 상처들은 용서의 선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상처들은 미움의 악순환을 벗어나기를 고대합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그들보다 더 의로워야 한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매우 열심하고 엄격한 규율을 따르고자 한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겸손과 진실한 마음이 사라지면 사람들에게 엘리트 신자, 위대한 성자로 보이려는 허영심이 채워집니다.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려는 마음은 사라지고 위선과 독단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가 자신의 욕망을 섬기면 하느님과 멀어지면서 주위의 선한 사람들과 불화하게 됩니다. 하느님과의 화해는 작은 사랑의 실천에서 시작합니다. 작은 화해와 용서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큰 은총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