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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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4일 목요일

주님 공현 전 목요일   

[(백) 주님 공현 전 목요일]

낮기도 - 구시경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성탄시기1(공현대축일 전까지) :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님의 구원을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시편 118(119),17-24
III
17 은혜를 내리시와 당신 종을 살리시고 *
당신의 말씀을 지키게 하소서.

18 내 눈을 열어 주소서 *
당신 법의 묘함을 나는 보리이다.

19 나는 이승에서 나그네이오니 *
당신의 계명을 내게 숨기지 마옵소서.

20 언제나 우러러 받드노라 *
내 영혼은 힘이 다하나이다.

21 당신은 교만한 자를 꾸짖으시오니 *
당신 영을 어기는 자는 저주를 받나이다.

22 나는 당신 계명을 지키옵나니 *
모욕과 천대를 내게서 멀리하소서.

23 수령들이 앉아서 나를 헐어 말할지라도 *
이 종은 당신의 규정을 묵상하나이다.

24 실상 당신의 가르치심은 내 낙이오며 *
당신의 법칙은 나를 깨우쳐 주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24(25)
용서와 구원의 간구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로마 5,5).

I
1 주여 내 영혼이 *
당신을 우러러뵙나이다.

2 내 하느님 당신께 굳이 바라오니 +
이 바람을 헛되이 마시옵소서 *
원수들이 나를 두고 좋아라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3 당신께 바라는 자는 부끄러울 리 없어도 *
마구 배반하는 자는 망신을 당하오리다.

4 주여 당신의 길을 내게 보여 주시고 *
당신의 지름길을 가르쳐 주소서.

5 당신은 나를 구하시는 하느님이시니 *
당신의 진리 안을 걷게 하시고,

그 가르치심을 내려 주소서 *
나는 항상 당신께 바라고 있나이다.

6 불쌍히 여기심을 주여 돌아보소서 *
영원하신 그 자비를 헤아리소서.

7 내 젊은 시절의 허물과 죄악을 *
다시는 마음에 두지 마옵소서.

주님 어지시오니 *
자비하신 그대로 나를 살펴 주소서.

8 자애롭고 의로우신 주님이오라 *
죄인에게 길을 가르치시나이다.

9 겸손한 자 의를 따라 걷게 하시고 *
겸손한 자 당신 도를 배우게 하시나이다.

10 당신의 언약과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
주님의 모든 길은 사랑과 진리오이다.

11 내 지은 죄악이 크고 크올지라도 *
주여 당신 이름 보시와 용서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24(25)
용서와 구원의 간구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로마 5,5).

II
12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
가야 할 그 길을 가르치시고,

13 그 사람은 행복되게 사오리다 *
그 자손도 언약의 땅을 차지하리다.

14 주님은 당신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다정하시며 *
당신의 계약을 알리시나이다.

15 내 발을 올무에서 뽑아 주시기에 *
언제나 나의 눈은 주를 향하여 있나이다.

16 나를 굽어보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
외롭고 가난한 이 몸이오이다.

17 마음속의 번민을 덜어 주시고 *
괴로움 속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18 불쌍하고 애달픔을 굽어보시고 *
나의 모든 죄악을 용서하소서.

19 보옵소서 저 숱한 원수들이 *
앙칼지게 이 몸을 미워하나이다.

20 내 영혼을 지키어 구하여 주소서 *
주께 믿은 보람이 헛됨 없게 하소서.

21 주님께 바라옵는 이 몸이오니 *
오롯함과 바름이 나를 지키게 하소서.

22 하느님 그 모든 곤경에서 *
이스라엘을 구하여 주시옵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성탄시기1(공현대축일 전까지) :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님의 구원을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성경소구 즈가 8,7-8
이제 나는 나의 백성을 해 뜨는 곳과 해 지는 곳에서 건져내어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살게 하리라. 그들은 다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신실과 정의로 그들의 하느님이 되리라.
응송
자비와 충성이 마주 서로 만났도다. 알렐루야.
정의와 평화가 함께 입맞추리라. 알렐루야.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천주여,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보내 주신 천상의 새 빛으로 우리의 마음을 항상 새롭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