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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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7일 토요일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자)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낮기도 - 구시경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시간은 빠르게도 흘러가는것
어느덧 낮시간이 기울었으니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불러
용서의 주님은혜 비옵나이다

우도는 자기죄를 고백함으로
주님의 용서은총 입었사오니
우리도 주의용서 받기위하여
정성껏 찬미노래 부르나이다

어둠이 지나간뒤 빛이오듯이
십자가 고통으로 죽음멸하고
죄악의 심한공포 사라진뒤에
마음은 광명으로 밝아지리라

성자와 아버지께 간구하오며
양위의 성령께도 간청하오니
만세에 전능하신 삼위일체여
부당한 우리기도 도와주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능하신 하느님의 정의를 무기 삼아, 꾸준한 인내로 우리 자신을 맡겨 드리세.
시편 118(119),169-176
XXII
169 부르짖는 이 소리 주께 이르게 하사 *
당신의 말씀대로 나를 깨우치소서.

170 내 기도 당신 앞에 다다르게 하사 *
당신의 말씀대로 나를 건져 주소서.

171 이 몸에게 당신 규정 깨우쳐 주시오면 *
찬양 노래 입술에서 쏟뜨러지리이다.

172 당신의 정법이 다 의로우시기에 *
내 혀는 당신 말씀을 노래하리이다.

173 당신의 정법을 택하였사오니 *
당신의 손을 들어 나를 도와주소서.

174 애타게 그리는 것 당신의 구원이니이다.
당신의 법이 또한 내 낙이니이다.

175 당신을 기리고자 내 영혼 살게 하소서 *
당신의 정법이 나를 돕게 하소서.

176 길 잃은 양처럼 나는 헤매이오니 +
당신의 종을 찾아 주소서 *
당신의 정법을 잊지 않고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44(45)
임금님의 혼인 잔치
저기 신랑이 온다. 어서들 마중 나가라(마태 25,6).

I

2 아리따운 말이 마음에서 우러나옵나니 +
내 노래를 임금님께 읊어 올리나이다 *
내 혀는 속기사의 붓이니이다.

3 인간의 아들네보다 짝없이 아름다우신 그 용모 +
당신 입술에는 은총이 넘쳐흐르기에 *
주께서 당신을 영원히 축복하셨나이다.

4 용맹하신 분이여 허리에 칼을 차고 *
엄위와 영화를 입으소서.

5 위엄을 갖추시고 헌거롭게 맑게 오르소서 +
진리와 자비와 정의를 위하여 *
당신의 오른손이 찬란한 업적을 가르치리이다.

6 당신의 화살은 날카로워 +
백성들이 당신께 항복하고 *
임금님의 원수들은 사기를 잃나이다.

7 하느님 당신 어좌는 영원하오며 *
당신 나라 홀은 정의의 홀이니이다.

8 당신이 정의를 사랑하고 죄악을 미워하시기에 +
하느님이 당신의 하느님이 즐거움의 기름으로 *
당신의 동료들보다 당신을 바르셨나이다.

9 몰약과 노회와 계피로 당신의 옷들이 향기로우며 *
상아궁 현악 소리에 흥겨워 하시나이다.

10 제왕의 따님들이 당신께 마중 나오며 +
오빌의 금으로 단장한 왕후는 *
당신 우편에 서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44(45)
임금님의 혼인 잔치
저기 신랑이 온다. 어서들 마중 나가라(마태 25,6).

II

11 듣거라 딸아 보고 네 귀를 기울이라 *
네 겨레와 아비 집을 잊어버리라.

12 이에 임금이 네 미모에 사로잡히시리라 *
그는 네 임자이시니 그 앞에 꿇어 절하라.

13 띠로의 백성들이 예물을 들고 오고 *
매우 가멸진 백성이 네 총애를 얻으려 하도다.

14 갖은 단장을 한 임금님 딸이 안으로 들어오도다 *
그의 의상은 금실로 수놓은 것이로다.

15 색색의 무늬 옷 입고 임금께 인도되고 *
그 뒤로 정녀들이 그 동무들이 당신께 인도되나이다.

16 기쁨과 즐거움과 더불어 인도되어 *
임금님 대궐로 들어가나이다.

17 당신 조상 그 대신에 당신 자손이 생기리니 *
온 세상 제후들로 그들을 삼으시리이다.

18 나는 당신 이름을 세세 대대에 기념하리니 *
뭇 백성이 당신을 길이길이 찬미하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능하신 하느님의 정의를 무기 삼아, 꾸준한 인내로 우리 자신을 맡겨 드리세.
성경소구 갈라 6,7b-8
하느님은 조롱을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자기가 심은 것을 그대로 거둘 것입니다. 자기 육체에 심는 사람은 육체에게서 멸망을 거두겠지만 성령에 심는 사람은 성령으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거둡니다.
응송
하느님, 나의 제사는 통회의 정신,
하느님은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을 낮추 아니 보시나이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우리의 약한 본성을 자비로이 굽어살피시고, 존엄하신 주의 오른손을 펴시어 우리를 보호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