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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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9일 월요일

사순 제1주간 월요일   

[(자) 사순 제1주간 월요일]

낮기도 - 구시경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시간은 빠르게도 흘러가는것
어느덧 낮시간이 기울었으니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불러
용서의 주님은혜 비옵나이다

우도는 자기죄를 고백함으로
주님의 용서은총 입었사오니
우리도 주의용서 받기위하여
정성껏 찬미노래 부르나이다

어둠이 지나간뒤 빛이오듯이
십자가 고통으로 죽음멸하고
죄악의 심한공포 사라진뒤에
마음은 광명으로 밝아지리라

성자와 아버지께 간구하오며
양위의 성령께도 간청하오니
만세에 전능하신 삼위일체여
부당한 우리기도 도와주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능하신 하느님의 정의를 무기 삼아, 꾸준한 인내로 우리 자신을 맡겨 드리세.
시편 18(19),8-15
입법자이신 주님께 드리는 찬미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마태 5,48).
8 주님의 법은 완전하여 생기를 도와주고 *
주님의 법은 진실하여 둔한 자를 가르치고,

9 주님의 계명은 올바르니 마음을 즐겁게 하고 *
주님의 법은 환하시니 눈을 밝혀 주도다.

10 주님을 경외함은 순전하니 영원히 남고 *
주님의 판단은 참다우니 모두가 다 옳도다.

11 금보다 순금보다 더 바람직하고 *
꿀보다 진꿀보다 더욱 달도다.

12 당신의 종이 그에 마음을 쓴다 한들 *
그 지키기에 조심을 다한단들,

13 뜻 아니한 허물이야 누가 다 아오리까 *
내 모르는 잘못에서 나를 깨끗이 해주소서.

14 행여 교만이 이 종을 지배할세라 막아 주소서 *
그제야 나는 온전하고 크나큰 죄에서 깨끗하오리다.

15 내 바위시여 내 구속자 주님이여 +
내 입의 말씀과 이 마음의 묵상이 *
어전에 가납되기 비옵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
모함당한 이의 하소연
심판하실 분이 이미 문 앞에 서 계십니다(야고 5,9).

I

2 내 주 하느님 당신께 이 몸 피하오니 *
뒤쫓는 무리에게서 구하소서 살리소서.

3 사자처럼 내 목숨 앗아 발기발기 찢어도 *
아무도 빼내 줄 이 없을까 하나이다.

4 내 주 하느님 그런 짓을 내 했다면 *
이 내 손에 부정이 있다 한다면,

5 까닭 없이 미워하는 자를 구하여 준 내가 *
악으로 선을 벗에게 갚았다면,

6 원수가 뒤를 쫓아 나를 잡게 하소서 +
이 목숨 땅에다 짓밟게 하시고 *
내 이름을 흙 바닥에 동댕이치게 하소서.

7 주여 진노하시며 일어나소서 +
원수들의 미친 분노 막아 주소서 *
차리신 재판에서 나를 위하여 일어나소서.

8 뭇 백성 모여서 당신을 에워싸고 *
그 위에 높다랗게 당신은 앉으소서.

9 백성들의 심판자 주님이시오니 *
내 정의 내 진실대로 주여 밝혀 주소서.

10 불신자의 죄악은 다하여지고 +
의인일랑 굳건히 하여 주소서 *
마음을 속속들이 헤쳐보시는 공의로우신 하느님이시여.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
모함당한 이의 하소연
심판하실 분이 이미 문 앞에 서 계십니다(야고 5,9).

II

11 하느님은 내게 있어 방패이시니 *
마음 곧은 사람을 살리시도다.

12 하느님은 의로우신 판관이시니 *
날마다 으르시는 주님이시다.

13 회개하지 아니하면 *
그 칼을 가시고 활을 당기시어 겨누시리라.

14 무찌를 연장을 장만하시고 *
화살촉을 불에다 달구시리라.

15 보라 악심을 잉태한 자가 *
죄악을 몸가져 음모를 낳았도다.

16 허방을 파 깊숙하게 만들었건만 *
제가 만든 구렁에 제가 빠졌도다.

17 제 악이 머리 위에 되돌아오고 *
그 폭행은 정수리에 떨어지리라.

18 주님 의로우셔라 나는 찬양하리라 *
지존하신 하느님 이름 고를 타며 노래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능하신 하느님의 정의를 무기 삼아, 꾸준한 인내로 우리 자신을 맡겨 드리세.
성경소구 이사 58,6a. 7
내가 기뻐하는 단식은 바로 이런 것이다. 네가 먹을 것을 굶주린 이에게 나눠 주는 것, 떠돌며 고생하는 사람을 집에 맞아들이고 헐벗은 사람을 입혀 주며 제 골육을 모르는 체하지 않는 것이다.
응송
하느님, 나의 제사는 통회의 정신,
하느님은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을 낮추 아니 보시나이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우리의 구원이신 천주여, 우리의 마음을 바꾸어 주시고, 사순절의 선업이 우리에게 유익하도록 천상 훈계로 우리의 정신을 교육시켜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