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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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31일 목요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낮기도 - 육시경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밝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모두다 우리주님 찬미들하세
뜨거운 정성들여 찬미드리세
시간은 돌고돌아 한낮이되어
기도를 드리라고 재촉하나니

이때는 기쁘도다 신자들에게
구원의 참된영광 주어지는때
거룩한 어린양이 희생되시어
십자가 그힘으로 영광주신때

황홀한 주님의빛 찬란하기에
대낮의 태양마저 흐려지나니
이렇듯 빛나시는 주님의은총
한가슴 벅차도록 받아들이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께서 말씀하시도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계명을 지키어라.
시편 118(119),153-160
XX
153 당신의 법을 아니 잊었사오니 *
이 고생을 보시고 구하여 주옵소서.

154 내 억울함 풀어 주시고 속량하소서 *
말씀하신 그대로 살려 주소서.

155 악인들은 당신 법을 찾지 않기에 *
구원이 그들에게 머옵나이다.

156 주여 인자하심이 하도 크시오니 *
당신의 정법으로 생명을 내게 주옵소서.

157 괴롭히는 원수들이 많사오나 *
나는 당신 계명을 벗어남이 없나이다.

158 배신자들을 보았을 제 나는 역겨워졌사오니 *
그들이 당신 말씀을 아니 지킨 탓이었나이다.

159 보소서 주여 내 당신 정법을 사랑하오니 *
자비하신 그대로 나는 살려 두소서.

160 당신 말씀 줄거리는 진리니이다 *
정의로운 그 결정은 다 영원하시니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께서 말씀하시도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계명을 지키어라.
후렴2주께서 네게 복을 내리시어, 네 한평생 평화를 보게 하시기를 바라노라.
시편 127(128)
의인의 집안에는 평화가 있다
주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내리리라.” 하심은 당신 성교회를 말씀하신 것이다(아르노비우스).
1 복되어라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
그 도를 닦는 자는.

2 수고의 열매를 먹고 살리니 *
너는 복되고 모든 일이 잘되리라.

3 너의 집 안방에는 네 아내가 *
마치도 열매 푸진 포도나무인 듯,

너의 상 둘레에는 네 자식들이 *
마치도 올리브의 햇순들 같도다.

4 옳거니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
이렇듯이 복을 받으리로다.

5 주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내리시어 *
한평생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게 하시기를,

6 네 자식들 또 자식들을 보게 하여 주시기를 *
이스라엘에 평화 있기를 빌고 바라노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께서 네게 복을 내리시어, 네 한평생 평화를 보게 하시기를 바라노라.
후렴3주께서는 우리를 위해 원수를 짓밟으시리라.
시편 128(129)
주님은 의로우시다
성교회는 자신이 당해야 할 고난에 대해서 말한다(성 아우구스티노).
1 이스라엘은 말하라 *
“사람들이 나를 젊어서부터 괴롭혀 왔도다.

2 내 젊을 때부터 몹시도 괴롭혀 왔어도 *
그들은 나를 이겨내지 못하였도다.

3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엎어 *
기나긴 고랑을 지어 놓았도다.

4 그러나 주는 의로우시니 *
악인들의 올무를 끊으셨도다.”

5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 부끄러이 물러가라 *
6 자라는 듯 마르는 지붕의 풀처럼 되어 버려라.

7 베는 이의 손아귀에도 *
거두는 이의 아름에도 차지 않는 풀이니,

8 “주님의 강복이 너희에게 있기를 +
주님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하노라” 하고 *
지나가는 길손조차 말하지 않는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께서는 우리를 위해 원수를 짓밟으시리라.
성경소구 토비 12,6b
하느님을 찬양하고 살아 있는 모든 사람 앞에서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다른 사람들도 하느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하신 일을 존중히 여겨 만민에게 분명히 드러내고 하느님께 감사하기를 게을리 하지 마시오.
응송
주님을 낳아서 젖을 먹인 동정 마리아여, 알렐루야.
당신은 영원하신 아버지의 아들을 태중에 모셨도다. 알렐루야.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당신의 성자를 잉태한 동정 성 마리아로 하여금 엘리사벳을 방문하도록 감도하셨으니, 우리도 성령의 감도를 충실히 따르며 성모와 함께 항상 당신을 찬양할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