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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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5일 주일

연중 제18주일    † 성모 대성전 봉헌   

[(녹) 연중 제18주일]

독서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고요한 한밤중에 주님앞에서
예언자 우리에게 권고한대로
성부와 성자성령 삼위일체께
정성된 찬미찬송 드리나이다

지극히 거룩하신 우리하느님
유일한 본성본체 지니셨기에
삼위로 일체심을 흠숭하오며
언제나 끊임없이 찬미하리다

밤이면 옛두려움 되살아나네
진멸의 하늘천사 이집트땅찾아
예리한 죽음의칼 두손에잡고
이집트의 맏이들을 모두죽였네

의인은 그밤에도 구원됐다네
문설주 양의피로 칠하였더니
천사가 발길돌려 지나가시어
간택된 주님백성 살려주셨네

우리는 하느님의 간택된백성
예수의 붉은피로 구원됐으니
원수와 악령들을 업신여기며
다함께 주님안에 기뻐하리라

지극히 인자하신 천상임금님
우리게 천상영광 허락하시면
영원한 찬미노래 불러드리며
주님을 무궁토록 기리오리다.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오늘은 날중의날 영광에찬날
주님이 승리하신 복된날이라
영구히 즐거운날 기뻐들하세
주간이 시작되는 첫째날일세

이날은 우리주님 지옥부수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어
낮은것 높은것을 이어주시니
주님빛 눈먼이들 보게하시네

영원한 임금님이 판결내리사
모든것 죄악이라 선언하셔도
연약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
높으신 은총으로 굽어보셨네

온세상 타락으로 빠져들때에
주님의 놀라우신 능력과지혜
분노를 사랑으로 바꾸셨으니
놀랍고 놀랍도다 주님의사랑

인류를 구원하신 우리구세주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어
당신의 어린양들 어깨에메고
행복한 천상으로 데려가시네

사람도 천사의복 함께누리니
천상의 복된무리 늘어나도다
승리로 개선하신 우리주님께
영원히 찬미드려 마땅하도다

본향인 하늘나라 합창소리에
자모신 성교회도 소리맞추어
주님을 믿는백성 노래불러라
오늘도 알렐루야 거듭불러라

죽음의 거센왕국 쳐이겼으니
개선의 기쁨들을 누리어보세
땅에는 사람에게 평화넘치고
하늘엔 하느님께 영광있으라. 아멘.
시편기도
후렴1내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영광과 위엄을 입으시고, 광채를 겉옷 삼아 두르셨나이다. 알렐루야.
시편 103(104)
창조주를 찬미하는 노래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인간이 됩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 것이 나타났습니다(2고린 5,17).

I

1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
크시고 크시어라 내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영광과 위엄을 입으시고 *
2 광채를 겉옷 삼아 두르셨나이다.

휘장처럼 하늘을 펼치시고 *
3 물 위에다 다락집을 세우시고,

구름으로 수레를 삼으시고 *
바람의 날개를 타고 다니시나이다.

4 바람으로 당신의 사자를 삼으시고 *
불꽃으로 당신 시종 삼으시나이다.

5 바닥 위에 굳건히 땅을 세우셨으니 *
영영 흔들림이 없으리이다.

6 온 땅이 바다에 덮여 있더니 *
산들도 물 속에 잠기었더니,

7 당신의 호령에 물들은 물러가고 *
당신의 꾸짖음에 소스라쳤나이다.

8 당신이 정해 주신 그 자리까지 *
산들은 치솟고 골짜기는 꺼졌으니,

9 경계를 두시어 물이 넘지 못하도록 *
다시는 땅을 덮지 않도록 마련하셨나이다.

10 샘물들이 시내를 이루게 하사 *
산과 산의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11 들의 모든 짐승이 마실 물을 얻삽고 *
들노새 무리들도 갈증을 푸나이다.

12 공중의 새들도 그 물가에 살며 *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내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영광과 위엄을 입으시고, 광채를 겉옷 삼아 두르셨나이다. 알렐루야.
후렴2주님은 흙에서 밀을 거두시고, 사람의 마음을 흥겹게 하는 포도주를 주셨나이다. 알렐루야.
시편 103(104)
창조주를 찬미하는 노래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인간이 됩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 것이 나타났습니다(2고린 5,17).

II

13 높은 다락집에서 산에 산에 물 주시니 *
일하시는 보람이 땅에 가득하오이다.

14 가축을 위하여는 풀을 내시고 +
사람을 위하여는 청과를 내시니 *
사람은 흙에서 밀을 거두고,

15 그 마음 흥겨워지는 포도주하며 +
얼굴을 윤나게 하는 그 기름하며 *
그 심기 돋우어 주는 빵을 얻게 되나이다.

16 몸소 심어 주신 레바논의 체드루스 *
하늘스런 그 나무들 배불러 있어,

17 새들이 거기에다 둥우리 틀며 *
황새들은 전나무를 제 집으로 삼나이다.

18 높다란 산들은 산양들의 피난처 *
바위들은 오소리의 은신처가 되나이다.

19 때를 가늠하시노라 달을 만드시고 *
해에게는 그 지는 시를 알리셨나이다.

20 어둠을 펼치시면 밤이 들어 *
숲 속의 짐승들은 싸다니나이다.

21 사자의 새끼들은 밥을 찾아 울부짖으며 *
하느님께 제 먹이를 청하나이다.

22 이윽고 해 돋으면 스스로 물러가 *
제자리로 돌아가 누워 버리나이다.

23 그제야 사람들은 일하러 나와 *
저녁이 되기까지 수고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님은 흙에서 밀을 거두시고, 사람의 마음을 흥겹게 하는 포도주를 주셨나이다. 알렐루야.
후렴3하느님께서 당신이 손수 지으신 것을 보시니, 매우 좋게 보였도다. 알렐루야.
시편 103(104)
창조주를 찬미하는 노래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인간이 됩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 것이 나타났습니다(2고린 5,17).

III

24 주님이 하신 일이 많고도 많건마는 +
그 모두를 지혜로써 이룩하시었으니 *
온 땅에 당신 조물 가득 차 있나이다.

25 보소서 크고도 탁 트인 저 바다를 +
거기에는 무수한 길짐승이며 *
크고 작은 동물들이 함께 있나이다.

26 거기에는 배들이 두루 다니며 *
손수 만드신 돌고래가 노니나이다.

27 제때에 먹이를 줍소사 하고 *
모든 것이 당신을 기다리오니,

28 당신이 주실 적에 그들은 거두고 *
손을 벌려 주시면 복이 그득 차나이다.

29 얼굴 한번 감추시면 그들은 갈팡질팡 +
얼을 거두시면 그들은 숨져 버려 *
드디어 티끌로 돌아가고 마나이다.

30 보내시는 당신 얼에 그들은 창조되어 *
누리의 모습은 새롭게 되나이다.

31 주님의 영광은 영원하소서 *
주님은 이루신 일 기뻐하소서.

32 보시기만 하여도 땅이 진동하고 *
스치기만 하셔도 산들은 연기를 뿜사오니,

33 내가 살아 있는 한 주님을 노래하리이다 *
이 목숨 있는 한 내 하느님 기리오리다.

34 이 노래를 기꺼이 받아들이시면 *
주님 안에서 나는 즐거우리이다.

35 죄인들을 땅에서 없애 주소서 +
악인들이 다시는 없게 하소서 *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하느님께서 당신이 손수 지으신 것을 보시니, 매우 좋게 보였도다. 알렐루야.
너희가 보는 바를 보는 눈은 복되도다.
너희가 듣는 바를 듣는 귀는 복되도다.
제1독서
예언자 아모스서의 시작 1,1-2,3
주께서 민족들을 심판하시다
1,1 드고아에서 양을 치던 목자 아모스의 예언집. 그는 이스라엘이 어찌 될지 계시를 받고 그대로 예언하였다. 우찌야가 유다에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서 왕위에 앉아 있던 때로 지진이 있기 바로 이 년 전이었다.

2 아모스가 말했다.
주께서, 시온에서, 예루살렘에서,
큰소리로 부르짖으시니
양 떼 풀 뜯던 목장이 탄다.
가르멜 산마루의 풀이 시든다.
3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다마스커스가 지은 죄,
그 쌓이고 쌓인 죄 때문에
나는 다마스커스를 벌하고야 말리라.
쇠꼬챙이 박힌 타작기를 돌리며
길르앗 주민을 짓바순 죄 때문이다.
4 하자엘의 대궐에 불을 질러
벤하닷의 궁궐들을 살라 버리리라.
5 다마스커스성의 빗장을 부수고
아웬 평야에 군림한 자,
베데덴에서 왕권 잡은 자를 죽이고
아람 백성을 키르로 잡혀가게 하리라.”
- 주님의 말씀이시다.
6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가자가 지은 죄,
그 쌓이고 쌓인 죄 때문에
나는 가자를 벌하고야 말리라.
사람들을 마구 잡아다가
에돔에 팔아 넘긴 죄 때문이다.
7 가자성에 불을 질러 그 궁궐들을 살라 버리리라.
8 아스돗에 군림한 자,
아스클론에서 왕권 잡은 자를 죽이고
손을 돌이켜 에크론을 쳐,
남아 있는 불레셋 사람을 다 멸하리라.”
- 주님의 말씀이시다.
9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띠로가 지은 죄,
그 쌓이고 쌓인 죄 때문에
나는 띠로를 벌하고야 말리라.
의형제를 맺고는 그 약조를 저버리고
사람들을 온통 사로잡아 에돔에 팔아 넘긴 죄 때문이다.
10 띠로성에 불을 지르고
그 궁궐들을 살라 버리리라.”
11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에돔이 지은 죄, 그 쌓이고 쌓인 죄 때문에
나는 에돔을 벌하고야 말리라.
동기간의 정을 끊고 칼로 겨누며 달려들었다.
사뭇 증오심에 불타 올라
끝내 앙심을 풀지 않은 죄 때문이다.
12 데만에 불을 지르고
보스라의 궁궐들을 살라 버리리라.”
13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암몬이 지은 죄, 그 쌓이고 쌓인 죄 때문에
나는 암몬을 벌하고야 말리라.
길르앗에서 임신한 여인의 배까지 가르며
영토를 넓힌 죄 때문이다.
14 라빠성에 불을 질러 그 궁궐들을 살라 버리리라.
전쟁이 터지는 날 함성과 함께 살라 버리리라.
폭풍이 몰아치는 날 회리바람과 함께 살라 버리고,
15 백성을 다스리던 왕은
귀족들과 함께 사로잡혀 가게 하리라.”
- 주님의 말씀이시다.
2,1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모압이 지은 죄, 그 쌓이고 쌓인 죄 때문에
나는 모압을 벌하고야 말리라.
죽은 에돔 왕의 뼈까지 태워 재를 만든 죄 때문이다.
2 모압에 불을 질러
크리욧의 궁궐들을 살라 버리리라.
고함 소리 천지를 뒤흔들고
함성이 터지며 나팔 소리 요란한 가운데
모압 백성은 죽어 가리라.
3 집권자들을 고관들과 함께 죽여 버리리라.
- 주님의 말씀이시다.
응송시편 9,8b. 9; 아모 1,2a
주께서 심판하실 어좌를 돋우셨으니, 정의로 세상을 판단하시고, * 공의로 만백성을 다스리시나이다.
주께서 시온으로부터 호통을 치시고, 예루살렘에서 큰 소리로 부르짖으시며,
공의로.
제2독서
바르나바가 쓴 것으로 보는 편지의 시작 (Cap. 1,1-8; 2,1-5: Funk 1,3-7)
생명에 대한 희망은 우리 신앙의 시작이요 목적입니다
자녀들이여,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평화를 기원하면서 문안합니다. 주께서 여러분에게 베풀어 주신 축복은 크고 풍부하기 때문에 나는 다른 무엇보다 여러분의 복되고 영광스러운 영혼을 생각하고 기뻐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받은 영적 선물의 은총에 뿌리박고 있습니다. 풍요한 원천이신 주님의 영이 여러분에게 이렇게 풍부히 부어진 것을 볼 때 나도 구원받을 것을 기대하면서 더욱더 기뻐합니다. 나는 여러분을 몹시 그리워했으므로 여러분을 보게 되었을 때 기쁨에 압도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과 더불어 말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웠고 그때부터 주님께서 나를 정의의 길로 인도하신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이제 내 생명보다 여러분을 더 사랑하고 싶은 마음에 이끌립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 안에는 신앙과 사랑이 쌓여 있습니다. 내가 이미 받은 것을 한 몫이라도 여러분과 같은 훌륭한 영혼들에게 전해 준다면 여러분에게 하는 이 봉사 때문에 어떤 상급을 받으리라고 생각하고 또 여러분이 신앙과 함께 완전한 지식을 갖추도록 이 짧은 편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다음의 세 가지 기본적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즉 우리 신앙의 시작이요 목적인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 구원의 시작이요 목적인 의화, 그리고 기쁨과 즐거움 속에 행하는 의로운 행위의 증거인 사랑이 그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예언자들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를 우리에게 알려 주시고 또 미래의 열매를 맛볼 수 있는 능력을 미리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미 말한 질서에 따라 이 예언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 우리는 주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더 완전하고 더 고상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나는 여러분의 스승으로서가 아니라 여러분 중의 하나로 현재의 상황에서 여러분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몇 가지의 가르침을 알려 주고자 합니다.

악한 날이 우리에게 덮쳐 와 악마가 세력을 얻고 있는 이때 우리는 우리 영혼에 관심을 두고 주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두려움과 인내심은 우리 신앙을 지탱케 해줄 것이고, 우리는 너그러움과 자제심의 도움을 받아 신앙을 옹호할 것입니다. 이런 덕행들에 견고히 매달리어 주님 뜻에 합당한 생활을 한다면 지혜와 이해, 지식과 인식이 뒤따를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은 예언자들을 통하여 제물이나 번제물이나 또는 봉헌물은 원하시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무엇하러 이 많은 제물들을 나에게 바치느냐? 나 이제 숫양의 번제물에는 물렸고 살진 짐승의 기름기에는 지쳤다. 황소와 어린 양과 숫염소의 피는 보기도 싫다. 너희가 나를 보러 오는데 도대체 누가 너희에게 내 집 뜰을 짓밟으라고 하더냐? 더 이상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말아라. 이제 제물 타는 냄새에는 구역질이 난다. 초하루와 안식일과 축제의 마감 날에 모여서 하는 헛된 짓을 나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다.”
응송갈라 2,16; 창세 15,6
사람이 의화되는 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데 있다는 것을 알고 있도다. *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화되려고 그리스도 예수를 믿었도다.
아브라함이 주님을 믿었기에, 주께서 그를 의로운 사람으로 여기셨도다.
우리는.
사은찬미가
찬미하나이다 우리 천주여 *
주님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를 *
온 세상이 삼가 받들어 모시나이다.

모든 천사 하늘들과 그 모든 능한 이들 +
케루빔과 세라핌이 *
끊임없이 목청을 높이어 노래부르오니,

거룩하셔라 거룩하셔라 *
온 누리의 주 천주 거룩도 하시어라.

엄위로운 당신의 영광 *
하늘과 땅에 가득도 하시어라.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 *
그 보람 뛰어나신 선지자의 대열,

눈부시게 무리진 순교자들이 *
아버지를 높이 기려 받드나이다.

땅에서는 어디서나 거룩한 교회가 *
그 엄위 한량없는 아버지를,

뫼셔야 할 친아드님 당신 외아드님을 *
아울러 위로자 성령을 찬미하나이다.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
당신은 아버지의 영원하신 아드님,

인간을 구하시려 몸소 인간이 되시고자 *
동정녀의 품안을 꺼리지 않으셨나이다.

죽음의 가시를 쳐버리시고 *
믿는 이들에게 천국을 열어 주셨나이다.

지금은 천주의 오른편 아버지의 영광 안에 계시어도 *
심판하러 오시리라 우리는 믿나이다.

보배로운 피로써 구속받은 당신 종들 *
우리를 구하시기 비옵나니,

우리도 성인들과 한몫에 끼어 *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
당신의 기업을 강복하소서.

그 백성 당신이 다스리시고 *
영원까지 그들을 이끌어 주소서.

나날이 주님을 기리는 우리 *
세세 대대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비오니 주여 우리를 지키시어 *
이날에 죄 없도록 하여 주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당신 자비를 우리에게 내리시어 *
당신께 바란 대로 되게 하소서.

주여 우리 당신께 바랐사오니 *
영원토록 부끄럼이 없으리이다.

¶ 이 부분은 생략할 수도 있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종들을 도와주시며 언제나 인자로이 우리의 간청을 들으시어, 영광스럽게도 당신을 창조주로 섬기며 임금으로 모시는 우리에게 당신의 은총을 새롭게 하시고, 새로워진 은총을 길이 지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