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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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3일 주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 연중 제25주일    †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당일기도)   

[(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낮기도 - 삼시경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와 성자함께 일체되시는
사랑의 성령이여 어서오소서
잠시도 지체없이 내려오시어
우리맘 새빛으로 채워주소서

입과혀 마음과뜻 온갖정력들
찬미의 노랫소리 함께높여라
사랑의 뜨거운불 훨훨타올라
이웃도 불꽃으로 태워주어라

당신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아울러 아드님도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당신을 우리항상 믿게하소서. 아멘.

또는

정한때 순서따라 기도하오니
삼시를 맞으오며 정성기울여
더없이 엄위하온 삼위일체께
한없는 영광찬미 드리나이다

먼옛날 이시간에 사도들에게
성령이 하늘에서 임하셨으니
그성령 우리마음 채워주시어
당신의 궁전으로 삼아주소서

질서는 변함없이 흐르는중에
드높은 하늘나라 창조주께서
영원한 우리상급 마련하시려
만상을 찬란히도 꾸미셨도다.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지혜는 어떤 것보다 능한 것이기에, 그들이 스스로 승리를 얻도록, 주께서는 그들에게 큰 시련을 주셨도다.
시편 122(123)
주님은 백성의 희망
소경 두 사람이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하고 외쳤다(마태 20,30).
1 하늘에 계시는 주님 *
우러러뵙나이다.

2 상전들의 손을 여겨보는 하인들 눈과 같이 *
주부들의 손을 여겨보는 하녀들의 눈과 같이,

우리 눈도 주 하느님 우러러보며 *
어여삐 여기심을 바라나이다.

3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멸시만 실컷 받는 우리옵나이다.

4 부요한 자 비웃고 거만한 자 업신여겨 *
우리 영혼은 지긋지긋하여졌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123(124)
우리의 도움은 주의 이름에 있다.
주께서 바울로에게 “겁내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사도 18,9-10).
1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 되시었던들 *
이같이 말하라 이스라엘아.

2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 되시었던들 *
사람들이 우리에게 들고 일어났을 때,

3 산 채로 우리를 삼킬 뻔했나이다. *
우리를 대하고 그 분노가 타올랐을 때,

4 우리는 물 속에 잠길 뻔했나이다. +
시냇물이 우리를 삼킬 뻔했나이다. *
5벅찬 물이 우리를 삼킬 뻔했나이다.

6 우리를 그들의 이빨의 밥으로 *
내어 주지 않으신 주여 찬미 받으소서.

7 우리의 영혼은 새와도 같이 +
사냥꾼의 올무를 벗어났으니 *
올무는 끊어지고 우리는 살았도다.

8 우리의 도움은 주의 이름에 있으니 *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124(125)
주님은 당신 백성의 수호자
하느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갈라 6,16).
1 주께 의지하는 이 시온산 같으니 *
흔들림이 없어라 항상 꿋꿋하여라.

2 산들이 예루살렘을 에우고 있듯이 *
주께서 그 백성을 늘 감싸 주시도다.

3 악인들 권세가 의인들 몫을 누르지 못하리니 *
의인은 죄악에다 손대지 않게 되리라.

4 착하고 마음 바른 자에게 주여 은혜 베푸소서 *
5 왼 길로 드는 자는 악인과 함께 내치소서.

6 이스라엘 그 위에는 *
평화가 있기를 비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지혜는 어떤 것보다 능한 것이기에, 그들이 스스로 승리를 얻도록, 주께서는 그들에게 큰 시련을 주셨도다.
성경소구 1베드 5,10-11
여러분은 잠깐 동안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여러분에게 당신의 영원한 영광을 주시려고 불러주신 하느님 곧 모든 은총의 하느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하게 하여주시고 든든히 세워주시고 힘을 주시고 흔들리지 않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은 영원토록 권세를 누리실 분이십니다. 아멘.
응송
주께 의지하는 성인들은
힘을 얻을 것이며 기진하지 않으리라.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천주여, 한국 땅에서 당신 백성을 뽑으시어, 기묘한 방법으로 가톨릭 신앙을 알려 주시고, 성 안드레아 김대건과 성 바오로 정하상과 동료 순교자들의 영광스러운 신앙 고백으로 당신 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 순교자들의 모범과 전구로 우리도 죽기까지 주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