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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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일 목요일

모든 성인 대축일   

[(백) 모든 성인 대축일]

낮기도 - 구시경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주님의 섭리대로 시간은흘러
낮기도 바치려는 바로이시간
온전히 하나시요 삼위되시는
우리주 하느님께 찬양드리세

주님의 거룩하고 오묘한신비
깨끗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베드로 구원위해 흘리신눈물
우리도 그분따라 눈물흘리세

우리도 영가불러 찬미드리며
그옛날 사도들의 표양따라서
주님의 도움으로 인도받으며
우리의 여린믿음 굳세게하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성인들은 신앙으로 나라들을 정복하고 정의를 실천하였기에, 약속해 주신 것을 받았도다.
시편 119(120)
평화의 소원
환난 속에서 참으며 꾸준히 기도하십시오(로마 12,12).
1 괴로움 속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
주는 내 소리를 들어주셨나이다.

2 주여 거짓스런 입술에서 구하여 주소서 *
간교한 혀에서 내 영혼을 구하여 주소서.

3 간사한 혀야 네 무엇을 얻으랴 +
4 너 무엇을 더 얻으랴 장정의 날카로운 화살이리라 *
금작화의 뜨거운 숯불이리라.

5 가련하다 이 몸은 메섹의 나그네 *
케달의 천막에서 지내노라.

6 평화를 미워하는 그들과 함께 *
내 영혼은 너무 오래 살아왔노라.

7 평화가 내 원이건만 그 말만 하여도 *
그들은 싸우고자 달려들었도다.
시편 120(121)
백성의 수호자
그들은 다시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며 태양이나 어떤 뜨거운 열도 그들을 괴롭히지 못할 것입니다(묵시 7,16).
1 산들은 우러러 눈을 두노라 *
어디서 구원 이 내개 올런고.

2 구원은 오리라 주님한테서 *
하늘땅 만드신 그 님한테서.

3 네 발이 휘둘림을 아니 버려 두시리라 *
너를 지켜주시는 님 졸지 않으시리라.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그분은 *
졸지도 잠들지도 않으시리라.

5 하느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
네 오른쪽의 그늘이시어라.

6 낮이면 해도 너를 해치지 못하고 *
밤이면 달도 너를 해치지 못하리라.

7 주께서 너를 지켜 모든 액을 막으시고 *
당신이 네 영혼을 지켜 주시리라.

* 나거나 들거나 너를 지켜 주시고 *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러하시리라.
시편 121(122)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
여러분이 와 있는 곳은 시온산이고 살아 계신 하느님의 도성이며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히브 12,22).
1 주님의 집에 가자 할 제 *
나는 몹시 기뻤노라.

2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은 이미 서 있노라 *
3 너 예루살렘은 그 짜임새 멋지게 이룩된 도성.

4 지파들이 주님의 지파들이 저기 올라가도다 *
이스라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러.

5 저기에는 재판하는 자리가 있고 *
다윗 가문 옥좌가 놓여 있도다.

6 예루살렘 위하여 평화를 빌어 주라 *
“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평화 있기를,”

7 너의 성 그 안에 평화가 있기를 *
너의 궁 그 안에 평화가 있기를.

8 내 형제 벗들 위하여 말하노라 *
“평화가 너와 함께 있기를”

9 우리 주 하느님의 집을 위하여 *
너의 모든 행복을 나는 비노라.
후렴 성인들은 신앙으로 나라들을 정복하고 정의를 실천하였기에, 약속해 주신 것을 받았도다.
성경소구 묵시 21,10-11a; 22,3b-4
천사는 성령의 감동을 받은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느님께서 계시는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도성은 하느님의 영광에 사여 빛나고 있었습니다. 하느님과 어린양의 옥좌가 그 도성 안에 있고 그분의 종들이 그분을 섬기며 그 얼굴을 뵈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응송
의인들은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올바른 사람들은 당신 앞에 사오리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오늘 우리에게 이 성대한 축일을 지내며 모든 성인의 공덕을 같이 기리게 하셨사오니 무수한 성인들의 전구를 들으시고, 우리가 바라는 주의 풍요한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