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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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9일 수요일

연중 제3주간 수요일   

[(녹) 연중 제3주간 수요일]

독서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만물을 지어내신 창조주시며
우리를 이끄시는 인도자시여
꿈속에 잠긴우리 굽어보시어
죄스런 나태에서 건져주소서

더없이 거룩하신 예수그리스도여
우리의 온갖죄악 용서하소서
한밤의 깊은잠을 쫓아버리고
주님을 찬미하러 나왔나이다

그옛날 예언자의 가르침따라
주님께 몸과마음 바쳐드리며
옥중에 갇혀있던 바오로처럼
밤마다 우리주님 찬미하리다

우리가 저지른죄 알고계시니
낱낱이 숨김없이 아뢰나이다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하오니
우리죄 남김없이 사해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지혜의 원천이신 주님이시여
우리의 속마음을 살펴보시고
당신의 은총으로 도와주시니
영광과 찬미노래 드리나이다

목장의 착한양들 지켜주시며
잃은양 찾으시는 착한목자여
기름진 목장안에 우리도불러
선량한 양들함께 살게하소서

당신이 마지막날 심판하실때
우리를 염소틈에 끼게마시어
당신의 노여움을 면케하시고
영원한 천상목장 들게하소서

구세주 영광찬미 받으옵소서
세세에 영원토록 살아계시며
세상의 삼라만상 다스리시니
영예와 힘과승리 차지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사랑과 진실은 당신의 길잡이외다.
시편 88(89),2-38
다윗의 집안에 내린 주님의 자비
하느님께서는 언약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구세주 예수를 보내 주셨습니다(사도 13,22-23).

I

2 하느님의 사랑을 영원토록 노래하리라 *
내 입으로 그 진실하심을 대대에 전하리라.

3 “영원한 사랑을 이룩했노라” 하시며 *
주는 진실하심을 하늘에 굳히셨나이다.

4 “나는 내가 뽑은 자와 계약을 맺고 *
나의 종 다윗에게 맹서하기를,

5 내 길이 네 후손을 굳건히 하여 *
대대로 네 왕좌를 튼튼히 하리라” 하셨나이다.

6 주여 하늘이 당신의 묘한 이들을 찬양하고 *
성도들의 모임은 진실하심을 높이 기리나이다.

7 하늘에서 그 누가 주께 비기리이까 *
신들의 아들 중에 주께 견줄 이 누구이리까.

8 성도들의 모임에서 주는 엄위하시고 *
모시는 그들보다 크고 두려우신 분.

9 만군의 주 하느님이여 누가 당신 같으리이까 *
주는 능하시고 진실에 싸여 계시오니.

10 뒤끓는 바다를 호령하시고 *
솟구치는 물결을 걷잡으시나이다.

11 라합을 찔러서 짓밟으시고 *
능하신 그 팔로 원수를 흩으셨나이다.

12 하늘도 당신의 것 땅도 당신의 것 *
땅덩이와 그 안의 모든 것을 당신이 지으셨나이다.

13 남방과 북방을 당신이 만드셨으니 *
다볼과 헤르몬이 당신 이름 기리나이다.

14 능하신 팔을 지니시오니 *
굳세신 그 손이여 쳐드신 그 오른손이여,

15 정의와 법은 당신 왕좌의 바탕 *
사랑과 진실은 당신의 길잡이외다.

16 복되어라 거룩히 기뻐할 줄 아는 백성은 *
주여 당신 얼굴의 빛 속에 걸으리다.

17 그들은 항상 당신 이름으로 기쁘고 *
당신의 정의로 기를 돋우오리다.

18 당신은 그들 힘의 영광이시니 *
당신을 힘입어 우리 뿔들이 치솟나이다.

19 우리의 방패도 주님의 것 *
우리의 임금도 이스라엘 하느님께 딸렸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사랑과 진실은 당신의 길잡이외다.
후렴2하느님의 아들은 혈통으로 다윗의 후손이시도다.
시편 88(89),2-38
다윗의 집안에 내린 주님의 자비
하느님께서는 언약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구세주 예수를 보내 주셨습니다(사도 13,22-23).

II

20 그 옛날 당신은 성도들에게 *
스스로 보이시며 말씀하셨나이다.

“영웅에게 왕관을 씌웠노라 *
백성 중에 뽑힌 자를 높이었노라.

21 나는 내 종 다윗을 얻어 만나 *
거룩한 기름으로 발라 주었으니,

22 내 손이 항상 그와 함께 있고 *
내 팔이 그를 굳세게 하리라.

23 원수가 그를 속이지 못하고 *
악한 자 그를 압박하지 못하리라.

24 나는 그의 앞에서 그 원수를 들부수고 *
그 미워하는 자들을 들이치리라.

25 진실함과 내 사랑이 그와 함께 있으니 *
내 이름으로 그의 뿔이 치솟으리라.

26 바다까지 그의 손을 뻗치게 하겠노라 *
강물까지 오른손을 뻗치게 하겠노라.

27 그는 나를 향하여 ‘당신은 내 아버지 *
내 하느님 내 생명의 바위’라 하리니,

28 나도 그를 세우리라 맏아들로 *
이 세상 임금 중에 가장 높은 임금으로.

29 은총을 영원토록 그에게 내리리니 *
그에게는 내 계약이 굳게 남아 있으리라.

30 길이길이 그 후손을 이어 주리니 *
하늘의 날수만큼 그 왕좌는 가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하느님의 아들은 혈통으로 다윗의 후손이시도다.
후렴3주께서 당신 종 다윗에게 맹세하셨도다. 그의 자손은 영원하리라.
시편 88(89),2-38
다윗의 집안에 내린 주님의 자비
하느님께서는 언약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구세주 예수를 보내 주셨습니다(사도 13,22-23).

III

31 그 후손이 내 법을 버린다거나 +
계명을 따라서 걷지 않을 때에는 *
32 정법을 어기거나 내 명을 안 지킬 때에는,

33 채찍으로 그 잘못을 다스리리라 *
매우 쳐서 그 죄악을 벌하겠노라.

34 그러나 은총만은 거두지 않으리라 *
내 진실만은 헛되이 아니하리라.

35 나는 내 계약을 깨뜨리지 아니하고 *
내 입술로 말한 것을 변경치도 않으리라.

36 내 성성을 걸어서 한번 맹세한 것이어니 *
결단코 다윗을 속이지 않으리라.

37 그의 자손은 길이길이 이어지고 *
그 왕좌는 태양처럼 내 앞에 있으리라.

38 언제나 한결같은 저 달과 같이 *
하늘의 미더운 증인이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주께서 당신 종 다윗에게 맹세하셨도다. 그의 자손은 영원하리라.
주님의 말씀은 빛을 내시도다.
우둔한 사람도 깨달음을 얻는도다.
제1독서
신명기에 의한 독서 29,1-5. 9-28
계약을 깨뜨리는 자들에 대한 저주
그 무렵 1 모세는 온 이스라엘을 불러모으고 말하였다. “주께서는 이집트 땅에서, 너희가 지켜 보는 가운데,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과 온 나라를 해치우셨다. 너희는 그것을 다 보았다. 2 그들을 괴롭히시며 굉장한 표적과 기적을 행하시는 것을 너희는 목격하였다. 3 그러나 주께서는 이날까지 너희에게 깨닫는 마음, 보는 눈, 듣는 귀를 주지 않으셨다.

4 그래서 나는 사십 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너희를 이끌고 다녀야 했다. 그러나 너희가 걸친 옷은 해어지지 않았고 발에 신은 신발은 닳아지지 않았다. 5 너희는 남이 먹는 양식을 먹지 못하고 포도주나 술을 마시지 않고도 살 수 있었다. 그렇게 한 것은 주께서 너희 하느님이신 줄 깨우쳐 주려는 것이었다.

9 너희는 지금 너희 주 하느님 앞에 서 있다. 너희 각 지파의 어른들과 장로들과 관리들을 비롯하여 온 이스라엘 사람, 10 너희의 어린이들이나 부녀자들, 장작을 패주는 사람뿐 아니라 물을 길어 주는 사람, 너희의 진지 안에 몸붙여 사는 떠돌이까지도 11 오늘로서 너희 주 하느님과 계약을 맺고 그 벌칙까지도 지켜야 하는 사이가 된다. 12 주께서는 오늘 너희를 세우시어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몸소 너희 하느님이 되어 주시려는 것이다. 너희에게도 약속해 주셨지만, 너희 선조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렇게 지켜 주시는 것이다.

13 이렇게 내가 벌칙을 붙여서 맺는 이 계약은 너희하고만 맺는 것이 아니다. 14 오늘 여기에 우리와 함께 우리 주 하느님 앞에 서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오늘 여기에 우리와 함께 있지 않은 사람과도 맺는 것이다.

15 그렇다. 너희는 우리가 이집트 땅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안다. 또 그간 여러 민족들 사이를 우리가 어떻게 지나왔는지도 너희는 안다. 16 그들이 나무와 돌과 은과 금으로 구역질나는 우상들을 만들어 모시고 있는 것을 너희는 보았다. 17 오늘, 우리 주 하느님에게서 마음이 떠나 그 민족들의 신들을 따라가 섬기려는 자가 행여나 너희 가운데 없도록 해야 한다. 그 어떤 남자도 여자도, 문중도 지파도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행여나 너희 가운데 그런 소태같이 쓴 열매를 맺는 뿌리가 있어서는 안된다. 18 그런 자는 이 벌칙 조항들을 듣고서도 제 잘난 줄만 알고, ‘물이 콸콸 솟는 동산이든지 메마른 사막이든지 내 멋대로 마구 뒤엎어 버려도 나에게는 아무 일 없으리라.’ 하겠지만, 19 주께서는 그런 자를 용서하지 않으신다. 주께서는 그에게 당신의 분노와 질투를 터뜨리시어 이 책에 벌칙으로 기록되어 있는 모든 저주를 내려 덮치게 하실 것이다. 그리하여 주께서는 그의 이름을 하늘 아래에서 지워 버리고 마시리라. 20 주께서는 그런 자를 이스라엘 모든 지파들 가운데서 갈라 세우시고 이 법전에 기록되어 있는 계약에 딸린 모든 벌칙대로 재앙을 내리실 것이다.

21 너희 뒤를 이어 일어날 다음 세대의 자손들이나 먼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주께서 이 땅에 내리신 재앙과 퍼뜨리신 병을 보고 물을 것이다. 22 주께서 화를 내시어 뒤엎으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같이, 유황과 소금으로 다 태워버려 이 땅에 씨를 뿌릴 엄두도 나지 않게, 움이 틀 가망도 없게, 그리고 풀포기 하나 자랄 수 없도록 뒤엎으신 것을 보고 23 모든 민족들은 물을 것이다. ‘어찌하여 주께서 이 땅에 이런 일을 하셨을까? 이토록 혹심한 분노를 터뜨리셨을까?’ 24 그러면 이렇게들 말할 것이다. ‘이 백성은 이집트 땅에서 구출되어 나올 때에 저희 선조의 하느님과 맺은 계약을 저버렸다가 이 모양이 되었단다. 25 듣지도 보지도 못하던 신들, 주께서 섬기지 말라고 하신 신들을 따라가 그들을 섬기며 절했지. 26 그러니 주님의 분노가 이 땅에 터질 수밖에. 그래서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를 그 위에 내리셨던 것이다. 27 주께서 너무 노엽고 화가 나고 분하셔서 그들을 저희 땅에서 송두리째 뽑아다가 오늘날 저렇게 다른 나라에 쫓아 버리신 것이다.’

28 숨겨진 것은 우리 주 하느님께서나 아실 일이다.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언제까지나 할 일은 이미 드러난 일이다. 그러니 우리는 이 법에 있는 모든 말씀대로 실천할 뿐이다.
응송갈라 3,13-14; 신명 8,14b 참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저주받은 자가 되셔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이 이방인들에게까지 미치게 하시고, * 우리는 믿음으로 약속된 성령을 받게 되었도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내주시어,
우리는.
제2독서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의 ‘아가에 대한 강론’에서 (Sermo 61,3-5: Opera omnia, 1839, 1, 2, 3033)
죄가 많은 곳에는 은총도 풍성하게 내렸습니다
구세주의 상처에서가 아니라면 약한 이들이 안식과 안전한 피난처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그분이 지니신 구원력은 힘차기 때문에 그 상처 안에 머무는 이는 안전합니다. 세상이 으르렁대고 육신이 나를 압박하며 마귀가 올가미를 놓는다 해도 나는 단단한 바위 위에 세워져 있기 때문에 넘어지는 일이 없습니다. 내가 큰 죄를 범하여 양심의 가책으로 괴로워해도 주님의 상처를 생각하면 실망에 빠지는 법이 없습니다. “주님은 참으로 우리의 악행 때문에 상처를 입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이 사해 줄 수 없는, 죽음으로 이끄는 그런 죄가 있겠습니까? 그렇게도 강력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생각한다면 질병이 아무리 무섭다 해도 나를 떨게 할 그런 질병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 죄가 너무 커서 용서받을 수 없다.”고 말한 사람은 사실은 잘못 알았음이 분명합니다. 이런 말을 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지체가 아니었고 그리스도의 공로의 몫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지체는 머리에 속하는 것이지만 그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으므로 자기에게 속하는 것도 자기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주님의 마음은 자비에 넘치고 거기에는 은총이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있으므로, 나는 내게 모자라는 것을 주님의 상처에서 신뢰하는 마음으로 이끌어 냅니다. 병사들은 주님의 손과 발을 못으로 꿰뚫고 창으로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나는 이 갈라진 상처를 통하여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꿀을 먹고 돌 틈에서 흘러내리는 기름을 마십니다.” 즉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보고 맛들입니다.”

주님의 생각은 평화의 생각이었으나 나는 그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주님의 생각을 잘 안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주님의 의논 상대가 될 만한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이제 그 상처에 들어간 못은 나에게 그것을 여는 열쇠가 되어 내가 주님의 감미로움을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상처를 통하여 무엇을 볼 수 있습니까? 그 못과 상처는 하느님께서 참으로 그리스도 안에 계시고 세상을 당신과 화해시키신다고 나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창이 주님의 영혼을 찌르고 지나가, 이제 주님의 마음은 우리에게 더 가까워져” 우리의 약점을 동정하는 법을 알게 되셨습니다.

주님은 육신이 입은 상처를 통하여 당신의 마음속에 숨겨있는 것을 드러내 보여 주시고 당신의 크나큰 사랑의 신비를 열어 주시며,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신 우리 하느님의 자비의 마음을” 드러내 주십니다. 상처를 통하여 그 마음이 드러나는 것이 뭐 놀라운 일이겠습니까? 주님, 당신이 온유하고 겸손하시며 자비에 넘치는 주님이시라는 것이 당신의 상처에서보다 더 밝히 드러나는 데가 있겠습니까? 사형 선고를 받은 사람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주님의 자비는 나에게 공로가 됩니다. 주님께서 자비에 궁핍하시지 않는 한 나는 결코 공로에 궁핍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자비가 무수하다면 나의 공로도 무수합니다. 그러나 내 양심이 허다한 죄로 가책을 받는다면 어찌하겠습니까? “죄가 많은 곳에는 은총도 풍성하게 내렸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자비가 영원에서 영원까지 한결같이 있다면 “나는 하느님의 자비를 영원토록 노래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내 자신의 의로움은 무관하다는 말입니까? “주여, 나는 당신의 의로움만을 생각하겠습니다.” 당신은 하느님으로 말미암아 나의 의로움이 되셨기 때문에 당신의 의로움은 또한 나의 의로움이 되었습니다.
응송이사 53,5; 1베드 2,24
그분을 찌른 것은 우리의 반역죄요, 그분을 으스러뜨린 것은 우리의 악행이었도다. 그 몸에 채찍을 맞음으로 우리를 성하게 해주셨고, * 그 몸에 상처를 입음으로 우리의 병을 고쳐 주셨도다.
그분은 우리 죄를 당신 몸에 친히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로 하여금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 올바르게 살게 하셨도다.
그 몸에.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우리의 행위를 당신의 뜻대로 인도하시어, 우리로 하여금 당신이 사랑하시는 성자의 이름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