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전날 오늘 다음날

2020년 11월 9일 월요일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백)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낮기도 - 구시경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주님의 섭리대로 시간은흘러
낮기도 바치려는 바로이시간
온전히 하나시요 삼위되시는
우리주 하느님께 찬양드리세

주님의 거룩하고 오묘한신비
깨끗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베드로 구원위해 흘리신눈물
우리도 그분따라 눈물흘리세

우리도 영가불러 찬미드리며
그옛날 사도들의 표양따라서
주님의 도움으로 인도받으며
우리의 여린믿음 굳세게하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여, 당신의 말씀으로 내 발걸음을 이끄소서.
시편 118(119),129-136
XVII
율법은 하느님의 말씀
사랑한다는 것은 율법을 완성하는 일입니다(로마 13,10).
129 당신의 정법은 묘하기도 하기에 *
내 영혼이 이를 따르나이다.

130 말씀을 밝히시면 빛을 내시어 *
우둔한 사람도 깨달음을 얻나이다.

131 당신의 그 말씀이 그리웁기에 *
나는 입을 벌리며 헐떡이나이다.

132 당신 이름 괴는 자에게 늘 하시듯 *
내게도 돌이켜서 자비를 베푸소서.

133 당신의 말씀으로 내 발걸음 이끄시어 *
어느 악도 내 안에서 못 이기게 하소서.

134 사람들 압박에서 나를 구하소서 *
이에 나는 당신 영을 받드리이다.

135 활짝 개인 얼굴빛을 종에게 보이시고 *
당신의 규정을 내게 가르치소서.

136 사람들이 당신 법을 아니 지켰삽기에 *
눈물이 시내 되어 이 눈에서 흘렀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당신의 말씀으로 내 발걸음을 이끄소서.
후렴2주님 홀로 입법자시오 심판자시니, 너희는 이웃을 판단하지 말라.
시편 81(82)
악한 심판자를 거슬러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는 무슨 일이나 미리 앞질러 심판해서는 안됩니다(1고린 4,5).
1 신들의 모임에 하느님이 일어나사 *
그 신들 가운데서 심판하시다.

2 “너희는 언제까지 그릇되이 판단하며 *
언제까지 악한 자를 두둔하려느냐.

3 약한 자와 고아를 감싸 주어라 *
낮은 사람 없는 자의 억울함을 풀어 주라.

4 아쉽고 억눌린 자를 구하여 주고 *
악인들의 손아귀에서 그를 빼내어 주라.”

5 무지한 그들은 깨닫지를 못하여 +
캄캄한 어둠 속의 길을 가고 있으니 *
온 땅의 바탕이 흔들리도다.

6 나는 이같이 말하였노라 *
“너희는 신들 모두 다 지존의 아들이어도,

7 여느 인간처럼 죽어가리라 *
여느 대관들처럼 쓰러지리라.”

8 하느님 일어나시어 땅을 심판하소서 *
만백성을 쥐고 계시는 당신이오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님 홀로 입법자시오 심판자시니, 너희는 이웃을 판단하지 말라.
후렴3주께 부르짖었삽더니, 주는 내 소리를 들어주셨나이다.
시편 119(120)
평화의 소원
환난 속에서 참으며 꾸준히 기도하십시오(로마 12,12).
1 괴로움 속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
주는 내 소리를 들어주셨나이다.

2 주여 거짓스런 입술에서 구하여 주소서 *
간교한 혀에서 내 영혼을 구하여 주소서.

3 간사한 혀야 너 무엇을 얻으랴 +
4 너 무엇을 더 얻으랴 장정의 날카로운 화살이리라 *
금작화의 뜨거운 숯불이리라.

5 가련하다 이 몸은 메섹의 나그네 *
케달의 천막에서 지내노라.

6 평화를 미워하는 그들과 함께 *
내 영혼은 너무 오래 살아왔노라.

7 평화가 내 원이건만 그 말만 하여도 *
그들은 싸우고자 달려들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께 부르짖었삽더니, 주는 내 소리를 들어주셨나이다.
성경소구 예레 7,2b. 4-5a. 7b
주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사람은 모두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이것은 주님의 성전이다. 주님의 성전이다. - 한다마는 그런 빈말을 믿어 안심하지 말고 너희의 생활 태도를 깨끗이 고쳐라. 그래야 이 땅에서 너희를 살게 하리라.

또는_
하깨 2,6a. 7. 9

만군의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뭇 민족을 뒤흔들리라. 그리하면 뭇 민족이 보화를 가지고 오리니, 내가 내리는 영광이 이 성전에 차고 넘치리라. 만군의 주께서 말씀하신다. 지금 짓는 이 성전이 예전의 성전보다 더 영화로울 것이다. 나는 이곳에 평화를 주리라. 만군의 주께서 말씀하신다.
응송
너희는 열어라, 정의의 문을.
그리로 들어가서 주께 감사 드리리라.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당신의 백성을 교회라 부르신 천주여, 주의 이름으로 모인 이 백성이 당신을 두려워하고 사랑하고 따르게 하시며, 당신의 인도를 받아 마침내 약속된 천국 행복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