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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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8일 목요일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당일 기도)   

[(백)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아침 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영원한 스승이신 예수그리스도여
주홀로 구원의길 가르치시며
주만이 생명말씀 간직하시니
우리게 천상진리 주셨나이다

인류의 인자하신 목자예수여
하늘서 우리기도 들어주시고
교회가 하는말에 힘을주시니
세상은 끊임없이 빛을받도다

주님이 뽑아주신 그목자들은
하늘의 별들같이 빛을발하며
양들이 복된생명 얻게하려고
명백히 천상진리 풀어주셨네

찬미를 받으소서 스승예수여
성령의 높은은사 허락하시어
학자들 입을통해 가르치시니
당신의 천상빛이 밝혀지도다

당신을 스승으로 공경하오니
우리도 당신따라 천국에들어
영원한 빛속에서 기릴때까지
찬란한 빛안에서 살게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하느님의 도성아, 너를 두고 놀라운 일들이 일컬어지도다.
시편 86(87)
예루살렘은 만백성의 어머니
그러나 하늘의 예루살렘은 자유인이며, 우리 어머니입니다(갈라 4,26).
1 거룩한 산 위에 이룩하신 터전 +
주께서 시온의 성문들을 *
2 야곱의 모든 막사보다 더욱 즐겨 하시나니,

3 하느님의 도성아, 너를 두고 *
놀라운 일들이 일컬어지도다.

4 라합도 바벨도 나를 아는 축에 끼일 수 있나니 *
보라 블레셋과 띠로와 에디오피아도 거기서 생겨났도다.

5 시온을 들어서 말이 있으리라 +
“너도 나도 모두 다 거기서 났고 *
지존께서 시온을 몸소 굳히셨도다.”

6 주께서 민족들을 적발하시며 *
“이들이 거기서 났다” 하시리라.

7 그들은 어울려서 춤추고 노래하며 *
“당신 안에 모든 샘이 있나이다” 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하느님의 도성아, 너를 두고 놀라운 일들이 일컬어지도다.
후렴2주께서 능력을 가지고 오시며, 그 일과 상급도 가지고 오시도다.
찬가 이사 40,10-17
착한 목자
자, 내가 곧 가겠다. 나는 상을 가지고 가겠다(묵시 22,12).
10 보라 주 하느님이 권능을 떨치며 오시리니 *
그의 팔이 정복하시리라.

보라 상급을 가지고 오시나니 *
각자의 업적이 그 앞에 나타나리라.

11 목자처럼 당신 양 떼를 먹이시며 +
어린 양들을 팔로 안아 가슴에 품으시고 *
젖먹이 딸린 어미 양을 몸소 몰고 오시네.

12 누가 바닷물을 손 옴큼으로 되었으며 *
하늘을 장뼘으로 재었더냐?

누가 땅의 먼지를 말로 되었으며 *
산을 저울로 달고 언덕을 천칭으로 달았더냐?

13 누가 감히 주님의 뜻을 좌우할 수 있으며 *
그분의 고문이 되어 가르침을 드릴 수 있으랴?

14 누가 감히 그분에게 의견을 드리고 이래라 저래라 하며 *
그분에게 바른길을 가르쳐 드릴 수 있으랴?

누가 감히 그분에게 깨우침을 드리고 *
처세의 길을 가르쳐 드릴 수 있으랴?

15 보라 민족들은 두레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요 +
천칭에 달린 가는 먼지일 뿐 *
섬들도 고운 먼지 가루에 지나지 않네.

16 레바논의 숲도 땔감으로 쓰기에는 부족하고 *
그 곳의 짐승들도 번제물로 바치기에는 부족하도다.

17 모든 민족들을 모아도 하느님 앞에는 있으나마나 *
허무하기 짝이 없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께서 능력을 가지고 오시며, 그 일과 상급도 가지고 오시도다.
후렴3우리 주 하느님을 높이 받들라. 그 거룩한 산 앞에 너희는 엎드려라.
시편 98(99)
거룩하신 주 우리 하느님
당신은 케루빔보다 더 높으신 분이며 우리와 비슷하게 되심으로써 죄의 상태에 있는 이 세상을 변화시켰도다(성 아타나시오).
1 주께서 다스리시니 만백성 무서워 떨고 *
케루빔 위에 앉아 계시니 땅이 흔들리도다.

2 시온에 계신 주는 위대하시니 *
만백성 위에 위에 높으시도다.

3 크시고 두려우신 당신 이름을 +
그들은 마땅히 기려야 하오니 *
거룩도 하오신 그 이름이니이다.

4 정의를 사랑하는 임금은 굳세오니 +
당신은 바른 것을 세워 주시고 *
법과 정의를 야곱 안에서 베푸시나이다.

5 너희는 우리 주 하느님을 높이 받들어 +
당신의 등상 앞에 엎드리라 *
거룩도 하오신 그분이시다.

6 모세와 아론도 당신의 사제들 *
사무엘도 그 이름 부르는 하나였으니,

하느님께 부르짖는 그들의 기도를 *
당신이 들어주시었도다.

7 구름 기둥 속에서 그들에게 말하실 제 +
그들은 들었도다 당신의 명을 *
그들에게 내리신 계명을 들었도다.

8 우리 주 하느님 *
당신이 그들에게 응답하셨나이다.

그들의 죄악을 갚기는 하셨어도 *
하느님은 그들에게 너그러우셨나이다.

9 우리 주 하느님을 높이 받들라 +
그 거룩한 산 앞에 너희는 엎드려라 *
우리 주 하느님은 거룩도 하오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우리 주 하느님을 높이 받들라. 그 거룩한 산 앞에 너희는 엎드려라.
성경소구 지혜 7,13-14
나는 지혜를 욕심을 채우려고 배우지 않았다. 이제 그것을 아낌없이 남에게 주겠다. 나는 지혜가 주는 재물을 하나도 감추지 않는다. 지혜는 모든 사람에게 한량없는 보물이며 지혜를 얻은 사람들은 지혜의 가르침을 받은 덕택으로 천거를 받아 하느님의 벗이 된다.
응송
백성들은 * 성도들의 지혜를 말하리라.
교회는 그들의 찬미를 전하리라.
성도들의.
영광이.
백성들은.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지혜로운 사람들은 하늘의 태양처럼 빛나고, 백성들에게 의를 가르치는 이는 영원 무궁토록 별과 같이 빛나리라.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지혜로운 사람들은 하늘의 태양처럼 빛나고, 백성들에게 의를 가르치는 이는 영원 무궁토록 별과 같이 빛나리라.
청원기도
자기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착한 목자이신 그리스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길러 주소서.

거룩한 목자들 안에서 당신의 자비와 사랑을 보여 주신 그리스도여,
― 그들을 통하여 끊임없이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길러 주소서.

당신의 대리자들을 통하여 오늘도 영혼의 목자로서 그 직무를 수행하시는 그리스도여,
― 우리 지도자들을 통하여 항상 우리를 지도해 주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길러 주소서.

거룩한 목자들을 통하여 영혼과 육신의 병을 고쳐 주신 그리스도여,
― 언제까지나 우리의 생명과 성덕을 더해 주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길러 주소서.

성인들의 지혜와 사랑으로 당신의 양 떼를 기르신 그리스도여,
― 우리 목자들을 통하여 언제나 우리의 성덕을 길러 주소서.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길러 주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성 토마스를 성덕에 대한 열망과 거룩한 학문의 연구로 뛰어나게 하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그의 가르친 바를 깊이 깨닫고 그의 행한 바를 충실히 본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