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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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일 화요일

성 대 바실리오와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 주교 학자 기념일    † 성 대 바실리오와 나지안조 성 그리고리오 주교 학자 기념일(당일 기도)   

[(백) 성 대 바실리오와 나지안조 성 그리고리오 주교 학자 기념일(당일 기도)]

아침 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태양이 떠오르는 하늘끝에서
지평선 마주닿은 땅끝에까지
구세주 임금님을 노래들하세
동정녀 마리아께 나신임금님

온누리 창조하신 우리하느님
스스로 사람되어 사람구하며
당신이 만드신것 잃지않으려
비천한 종의모습 취하시었네

굳게도 닫혀있는 모친태중에
천상의 크신은총 들어가도다
정녀는 그태중에 모르는신비
묵묵히 믿음으로 모시고있네

티없이 깨끗한몸 간택되시어
지존한 하느님의 궁궐되시니
순결한 동정녀의 몸이면서도
성자를 말씀으로 잉태하셨네

산모가 아드님을 낳으시리니
대천사 가브리엘 예고한아기
요한이 태중에서 알아본아기
이제는 때가되어 탄생하시네

마른풀 자리삼아 누워계시고
구유도 마다하지 않으셨으며
새들도 굶지않게 먹이시는분
아쉬운 젖을빨아 기갈푸시네

천상의 합창대열 즐거워하며
천사도 하느님을 노래하더니
인류의 목자이신 창조주천주
순박한 목동에게 나타나셨네

구세주 예수님께 영광드리세
동정녀 낳아주신 독생성자와
성부와 성령께도 영광드리세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그 손은 깨끗하고 마음 정한 이, 주님의 산에 오르리라.
(초대송에서 다음 시편을 한 경우, 622면에 있는 시편 94(95)를 한다.)
시편 23(24)
성전에 듭시는 주님
그리스도의 육신이 들어 올려짐으로써 그분에게 천국의 문이 열렸다(성 이레네오).
1 주님 것이로다 땅이며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
온 누리와 거기 있는 그 모든 것이.

2 바다 위에 그 터전을 마련하시고 *
강물 위에 그 뭍을 굳히셨도다.

3 주님의 산으로 오를 이 누구인고 *
거룩한 그 곳에 서 있을 이 누구인고.

4 그 손은 깨끗하고 마음 정한 이 +
헛군데에 정신을 아니 쓰는 이로다 *
이웃에게 거짓으로 맹서 않는 이로다.

5 주님이 그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
구원의 하느님께 갚음을 받으리라.

6 이런 이야 주님을 찾는 족속 *
야곱의 하느님의 얼굴을 찾는 이로다.

7 성문들아 너희의 머리를 들라 +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
영광의 임금님이 듭시려 하시나니.

8 영광의 임금님이 누구이신고 +
굳세고 능하신 주님이시다 *
싸움에 능하신 주님이시다.

9 성문들아 너희의 머리를 들라 +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
영광의 임금님이 듭시려 하시나니.

10 영광의 임금님이 누구이신고 *
만군의 주님이야말로 영광의 임금이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그 손은 깨끗하고 마음 정한 이, 주님의 산에 오르리라.
후렴2너희의 행업으로 영원하신 임금께 찬미 드려라.
찬가 토비 13,1-8
책벌도 내리시고 구원도 주시는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크신 자비로 우리를 다시 낳아 주셨습니다(1베드 1,3).
1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느님과 그 나라를 찬양하라 *
2 그는 채찍질도 하시고 자비도 베푸시는도다.

지옥에까지 끌어내리시고 그 파멸에서 끌어올리시나니 *
그 손아귀에서 벗어날 자 아무도 없도다.

3 이스라엘 자손들아 *
이방인들 앞에서 하느님께 감사하라.

주님은 너희를 이방인들 속에 흩으시고 *
4 거기서 당신의 위대하심을 너희에게 드러내셨도다.

살아 있는 모든 것 앞에서 주님을 높이 받들라 *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 영원한 하느님이시로다.

5 너희가 옳지 않은 일을 할 때에는 *
너희에게 벌을 내리시어 이방인들 속에 흩으시지만,

또 너희 모두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
그들 속에서 너희를 건져내시리라.

6 너희가 진심으로 하느님께 돌아와 +
마음을 다하여 참되게 살면 *
하느님께서 다시는 외면하지 않으시리라.

너희는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해주신 일들을 생각하고 *
소리 높여 그분에게 감사 드리라.

나는 사로잡혀 있는 이 땅에서 하느님께 감사 드리며 *
죄많은 이방인들에게 그분의 힘과 위대하심을 드러내노라.

죄인들아 돌아와 하느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면 *
하느님께서 너희를 다시 생각하시고 자비를 베푸실지 누가 알랴?

7 나는 내 하느님을 높이 받들고 *
그분의 위대하심을 생각하고 날 듯이 기뻐하리라.

8 주님께 간택받은 모든 이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축일을 지내며 주님을 찬양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너희의 행업으로 영원하신 임금께 찬미 드려라.
후렴3올바른 이라야 찬미가 어울리도다.
시편 32(33)
하느님의 섭리를 찬미
모든 것은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다(요한 1,3).
1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흐뭇이 즐거워 하라 *
올바른 이라야 찬미가 어울리도다.

2 비파로 주님께 감사 드리며 *
십현금 맞추어 읊조리어라.

3 새로운 노래 불러 찬미하며 *
풍류 소리 드높이 고운 가락 내어라.

4 주님의 말씀이 옳으시도다 *
그 하신 일마다 진실하도다.

5 주님은 정의와 공정을 즐기시고 *
그 사랑은 땅에 가득하도다.

6 주님의 말씀으로 하늘은 만들어졌고 *
만상도 당신 입김으로 이루어졌도다.

7 자루엔듯 바닷물을 한데 모으시고 *
심연을 곳집에다 거두시도다.

8 온 땅은 주님을 무서워 하라 *
세상에 사는 자 모두 다 주를 두려워하라.

9 주의 말씀 계시자 이루어졌고 *
주의 명이 계시자 존재했나니.

10 만방의 계획을 주께서 흩으시고 *
만민의 계교를 꺾으시도다.

11 주님의 계획은 언제나 한결같고 *
그 마음 생각은 영원하시다.

12 복되다 그 하느님 주님이신 백성이여 *
주께서 당신 기업으로 뽑으신 겨레로다.

13 주께서 하늘로부터 굽어보시며 *
사람의 자식들을 낱낱이 보시며,

14 계시는 그 곳에서 *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을 두루 다 보시나이다.

15 그들의 마음을 모조리 지으셨으니 *
그 하는 일들을 속속들이 아시도다.

16 병력이 많다 하여 임금이 승하지 못하고 *
그 힘이 세다 하여 용사 제가 못 사는 것.

17 승리 위해 병마를 믿기 어려우니 *
제아무리 세어도 달아나지 못하도다.

18 보라 주님의 눈은 당신을 두려워하는 이들 *
당신 자비를 바라는 이들 위에 있나니,

19 죽음에서 그들의 목숨을 건지시고 *
굶주릴 제 그들을 살게 하시도다.

20 우리의 영혼은 주님을 바라나니 *
우리 구원 우리 방패 주님이로다.

21 그러기로 우리 마음은 주님 안에서 기꺼하고 *
거룩하신 그 이름을 우리가 믿는도다.

22 주님 우리가 당신께 바랐던 그대로 *
어여삐 여기심을 우리 위에 내리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올바른 이라야 찬미가 어울리도다.
성경소구 이사 49,8b-9a
내가 너를 사이에 두고 나의 백성과 계약을 맺었으니, 너는 쑥밭이 되었던 유산을 되찾아 나라를 재건하고, 감옥에 갇혀 있는 자들에게 일러라. “어서 나오너라.” 캄캄한 곳에 웅크리고 있는 자들에게 일러라. “나와 몸을 드러내라.”
응송
주께서 구원하심 드러내 보이시고, * 알렐루야,알렐루야.
그 정의 백성들 앞에서 밝히셨도다.
알렐루야.
영광이.
주께서.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지혜로운 사람들은 하늘의 태양처럼 빛나고, 백성들에게 의를 가르치는 이는 영원 무궁토록 별과 같이 빛나리라.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지혜로운 사람들은 하늘의 태양처럼 빛나고, 백성들에게 의를 가르치는 이는 영원 무궁토록 별과 같이 빛나리라.
청원기도
생명을 주시는 영이시며 천상에서 오신 인간이시고 새 아담이신 그리스도께 자비를 빌며, 우리의 간절한 소망을 말씀 드립시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정의의 태양이신 그리스도여, 구약을 완성하시려고 우리 인류에게 당신의 영광을 계시하셨으니,
― 우리에게 당신의 광명을 부어 주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천사들의 찬양을 받으시고 목동들을 통하여 널리 알려지신 그리스도여, 시므온과 안나가 당신을 고백하며 전파하였사오니,
― 약속받은 백성이 당신의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리스도여, 당신이 탄생하시던 날 천사들이 하늘의 영광과 지상의 평화를 노래하였사오니,
― 온 누리에 당신의 평화가 널리 퍼지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새 아담이신 그리스도여, 묵은 사람을 새사람이 되게 하시고 당신 나라에 우리의 거처를 마련해 주셨으니,
― 악에 억눌린 이들을 당신께 대한 희망으로 일으켜 주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성 바실리오와 성 그레고리오의 생활과 가르침으로 당신 교회를 빛내신 천주여,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겸덕으로 당신의 진리를 배우고 애덕으로 충실히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512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