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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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4일 수요일

재의 수요일    †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서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   

[(백)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서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

낮기도 - 삼시경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믿음으로 살아가면서
영원한 희망으로 믿음지키고
사랑의 은총으로 힘을얻으니
그리스도의 크신영광 찬미드리세

주님은 이시간에 끌려가시어
수난의 희생제물 되시었으니
십자가 나무위에 높이달리사
잃었던 당신양들 찾으셨도다

구원의 은총으로 해방된우리
주님께 엎드리어 간구하오니
죽음의 선고에서 건지신우리
어지런 속세에서 빼내주소서

성자와 아버지께 간구하오며
양위의 성령께도 간청하오니
만세에 전능하신 삼위일체여
부당한 우리기도 도와주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속죄와 구원을 위한 참회의 날이 왔도다.
시편 118(119),145-152
XIX
145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
주여 들어주소서 당신의 계명을 지키리이다.

146 당신께 부르짖으오니 *
나를 살려 주시면 당신의 정법을 지키리이다.

147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우심을 빌며 *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거나이다.

148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고 싶어서 *
이 내 눈은 밤새도록 떠 있나이다.

149 주여 자비하신 그대로 이 소리를 들으소서 *
당신의 결정대로 생명을 내게 주소서.

150 짓궂이 쫓는 자들 내게 가까이 오나이다 *
당신의 법에서 멀리 있는 그들이외다.

151 주여 당신은 가까이 계시오며 *
당신의 계명은 다 진리이니이다.

152 당신의 계명을 영원토록 굳히셨음을 *
내 일찍이 깨달았더니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속죄와 구원을 위한 참회의 날이 왔도다.
후렴2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맹세하노니, 죄인이 죽기를 바라지 않고, 오직 회개하여 살기를 바라노라.
시편 93(94)
주님은 의인의 보호자
하느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처벌하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음탕하게 살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살라고 부르신 것입니다(1데살 4,6-7 참조).

I

1 주님 응보의 하느님이여 *
나타나 보이소서 응보의 하느님이여.

2 세상의 심판자여 일어나소서 *
거만한 자에게 제 값을 치러 주소서.

3 주여 악인들이 언제까지나 *
언제까지 악인들이 흥청대리이까.

4 버릇없이 함부로 지껄이리이까 *
죄를 지으면서 뽐내리이까.

5 주님 그들은 당신 백성을 짓밟으며 *
당신의 기업을 괴롭히나이다.

6 과부와 나그네를 쳐죽이며 *
집 없는 아이들을 죽이나이다.

7 그러면서 이르기를 “주님은 안 본다 *
야곱의 하느님은 모른다” 하나이다.

8 미욱한 백성이여 깨달아라 *
투미한 자들이여 언제 철이 들겠느냐.

9 귀를 심어 주신 분이 못 들으시겠나 *
눈을 박아 주신 분이 못 보시겠나.

10 만민을 깨우쳐 주시거늘 *
벌인들 못 주실 그분이시랴.

인간에게 슬기를 가르치시거늘 *
당신이 모르실 리 있으시랴.

11 주께서는 사람의 생각을 아시나니 *
그 헛된 줄을 아시나니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맹세하노니, 죄인이 죽기를 바라지 않고, 오직 회개하여 살기를 바라노라.
후렴3능하신 하느님의 정의를 무기 삼아, 꾸준한 인내로 우리 자신을 맡겨 드리세.
시편 93(94)
주님은 의인의 보호자
하느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처벌하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음탕하게 살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살라고 부르신 것입니다(1데살 4,6-7 참조).

II

12 주님 당신이 깨우쳐 주시고 *
법으로 가르치시는 그 사람은 복되오니,

13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가 파지는 동안 *
시련의 날에 그는 평화 중에 있사오리다.

14 주께서는 당신 백성 버리지 않으시고 *
당신의 기업을 버리심이 없으시기에,

15 재판이 정의로 돌아가리니 *
마음 바른 사람들이 모두 이를 따르리이다.

16 그 누가 나를 위해 악인들 치려 일어나리까 *
그 누가 나를 위해 악인들과 맞서리이까.

17 주께서 이 몸을 돕지 않으신다면 *
어느덧 내 영혼은 침묵 속에 살았을 것을.

18 “다리가 휘뚝거린다” 생각이 들 때 *
주여 당신 은총이 나를 붙들어 주나이다.

19 마음속에 걱정이 거듭 쌓일 때 *
당신의 위로가 내 영혼을 기쁘게 하나이다.

20 법의 허울로 사람을 괴롭히는 불의한 법정이 *
어찌 당신과 벗할 리 있으리이까.

21 사람들이 의인의 목숨을 빼앗으려 하고 *
애매한 죄를 씌워 피를 흘리려 들지라도,

22 주께서는 분명 나의 보루 되시고 *
하느님은 이 몸 숨길 바위가 되시리라.

23 아울러 그들의 죄를 갚으시리이다 +
그 죄와 더불어 그들을 없애시리이다 *
우리 주 하느님께서 그들을 없애시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능하신 하느님의 정의를 무기 삼아, 꾸준한 인내로 우리 자신을 맡겨 드리세.
성경소구 에제 18,30b-32
너희의 행실을 고쳐라. 거역하며 저지르던 죄악을 모두 버리고 마음을 돌려라. 그래야 올가미에 걸려 망하지 아니할 것이다. 거역하며 저지르던 죄악을 다 벗어 버리고 새 마음을 먹고 새 뜻을 품어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너희가 죽다니 될 말이냐? 32 죽을 죄를 지은 사람이라도 사람이 죽는 것은 나의 마음에 언짢다.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살려느냐? 마음을 고쳐라.
응송
하느님, 내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내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거룩한 재계로 그리스도교 신자로서의 전투를 시작하며 주께 비오니, 악의 세계를 대적하려는 우리로 하여금, 극기의 보루로 진을 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