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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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31일 월요일

성탄 팔일 축제 내 제7일    † 성 실베스테르 1세 교황   

[(홍) 성 실베스테르 1세 교황]

낮기도 - 구시경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님의 구원을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시편 18(19),8-15
입법자이신 주님께 드리는 찬미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마태 5,48).
8 주님의 법은 완전하여 생기를 도와주고 *
주님의 법은 진실하여 둔한 자를 가르치고,

9 주님의 계명은 올바르니 마음을 즐겁게 하고 *
주님의 법은 환하시니 눈을 밝혀 주도다.

10 주님을 경외함은 순전하니 영원히 남고 *
주님의 판단은 참다우니 모두가 다 옳도다.

11 금보다 순금보다 더 바람직하고 *
꿀보다 진꿀보다 더욱 달도다.

12 당신의 종이 그에 마음을 쓴다 한들 *
그 지키기에 조심을 다한단들,

13 뜻 아니한 허물이야 누가 다 아오리까 *
내 모르는 잘못에서 나를 깨끗이 해주소서.

14 행여 교만이 이 종을 지배할세라 막아 주소서 *
그제야 나는 온전하고 크나큰 죄에서 깨끗하오리다.

15 내 바위시여 내 구속자 주님이여 +
내 입의 말씀과 이 마음의 묵상이 *
어전에 가납되기 비옵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
모함당한 이의 하소연
심판하실 분이 이미 문 앞에 서 계십니다(야고 5,9).

I
2 내 주 하느님 당신께 이 몸 피하오니 *
뒤쫓는 무리에게서 구하소서 살리소서.

3 사자처럼 내 목숨 앗아 발기발기 찢어도 *
아무도 빼내 줄 이 없을까 하나이다.

4 내 주 하느님 그런 짓을 내 했다면 *
이 내 손에 부정이 있다 한다면,

5 까닭 없이 미워하는 자를 구하여 준 내가 *
악으로 선을 벗에게 갚았다면,

6 원수가 뒤를 쫓아 나를 잡게 하소서 +
이 목숨 땅에다 짓밟게 하시고 *
내 이름을 흙 바닥에 동댕이치게 하소서.

7 주여 진노하시며 일어나소서 +
원수들의 미친 분노 막아 주소서 *
차리신 재판에서 나를 위하여 일어나소서.

8 뭇 백성 모여서 당신을 에워싸고 *
그 위에 높다랗게 당신은 앉으소서.

9 백성들의 심판자 주님이시오니 *
내 정의 내 진실대로 주여 밝혀 주소서.

10 불신자의 죄악은 다하여지고 +
의인일랑 굳건히 하여 주소서 *
마음을 속속들이 헤쳐보시는 공의로우신 하느님이시여.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7
모함당한 이의 하소연
심판하실 분이 이미 문 앞에 서 계십니다(야고 5,9).

II
11 하느님은 내게 있어 방패이시니 *
마음 곧은 사람을 살리시도다.

12 하느님은 의로우신 판관이시니 *
날마다 으르시는 주님이시다.

13 회개하지 아니하면 *
그 칼을 가시고 활을 당기시어 겨누시리라.

14 무찌를 연장을 장만하시고 *
화살촉을 불에다 달구시리라.

15 보라 악심을 잉태한 자가 *
죄악을 몸가져 음모를 낳았도다.

16 허방을 파 깊숙하게 만들었건만 *
제가 만든 구렁에 제가 빠졌도다.

17 제 악이 머리 위에 되돌아오고 *
그 폭행은 정수리에 떨어지리라.

18 주님 의로우셔라 나는 찬양하리라 *
지존하신 하느님 이름 고를 타며 노래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님의 구원을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성경소구 이사 65,1
나에게 빌지도 않던 자의 청까지도 나는 들어주었고, 나를 찾지도 않던 자 또한 만나 주었다. 나의 이름을 부르지도 않던 민족에게 “나 여기 있다, 나 여기 있다.” 하고 말해 주었다.
응송
자비와 충성이 마주 서로 만났도다. 알렐루야.
정의와 평화가 함께 입맞추리라. 알렐루야.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성자의 성탄으로 인간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시고 완성하신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비오니, 인간 구원의 원천이신 성자로부터 우리도 한몫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