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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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당일 기도)   

[(홍)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당일 기도)]

낮기도 - 삼시경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와 성자함께 일체되시는
사랑의 성령이여 어서오소서
잠시도 지체없이 내려오시어
우리맘 새빛으로 채워주소서

입과혀 마음과뜻 온갖정력들
찬미의 노랫소리 함께높여라
사랑의 뜨거운불 훨훨타올라
이웃도 불꽃으로 태워주어라

당신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아울러 아드님도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당신을 우리항상 믿게하소서. 아멘.

또는

정한때 순서따라 기도하오니
삼시를 맞으오며 정성기울여
더없이 엄위하온 삼위일체께
한없는 영광찬미 드리나이다

먼옛날 이시간에 사도들에게
성령이 하늘에서 임하셨으니
그성령 우리마음 채워주시어
당신의 궁전으로 삼아주소서

질서는 변함없이 흐르는중에
드높은 하늘나라 창조주께서
영원한 우리상급 마련하시려
만상을 찬란히도 꾸미셨도다.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께서 말씀하시도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계명을 지키어라.
시편 118(119),153-160
XX
153 당신의 법을 아니 잊었사오니 *
이 고생을 보시고 구하여 주옵소서.

154 내 억울함 풀어 주시고 속량하소서 *
말씀하신 그대로 살려 주소서.

155 악인들은 당신 법을 찾지 않기에 *
구원이 그들에게 머옵나이다.

156 주여 인자하심이 하도 크시오니 *
당신의 정법으로 생명을 내게 주옵소서.

157 괴롭히는 원수들이 많사오나 *
나는 당신 계명을 벗어남이 없나이다.

158 배신자들을 보았을 제 나는 역겨워졌사오니 *
그들이 당신 말씀을 아니 지킨 탓이었나이다.

159 보소서 주여 내 당신 정법을 사랑하오니 *
자비하신 그대로 나는 살려 두소서.

160 당신 말씀 줄거리는 진리니이다 *
정의로운 그 결정은 다 영원하시니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께서 말씀하시도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계명을 지키어라.
후렴2주께서 네게 복을 내리시어, 네 한평생 평화를 보게 하시기를 바라노라.
시편 127(128)
의인의 집안에는 평화가 있다
주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내리리라.” 하심은 당신 성교회를 말씀하신 것이다(아르노비우스).
1 복되어라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
그 도를 닦는 자는.

2 수고의 열매를 먹고 살리니 *
너는 복되고 모든 일이 잘되리라.

3 너의 집 안방에는 네 아내가 *
마치도 열매 푸진 포도나무인 듯,

너의 상 둘레에는 네 자식들이 *
마치도 올리브의 햇순들 같도다.

4 옳거니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
이렇듯이 복을 받으리로다.

5 주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내리시어 *
한평생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게 하시기를,

6 네 자식들 또 자식들을 보게 하여 주시기를 *
이스라엘에 평화 있기를 빌고 바라노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께서 네게 복을 내리시어, 네 한평생 평화를 보게 하시기를 바라노라.
후렴3주께서는 우리를 위해 원수를 짓밟으시리라.
시편 128(129)
주님은 의로우시다
성교회는 자신이 당해야 할 고난에 대해서 말한다(성 아우구스티노).
1 이스라엘은 말하라 *
“사람들이 나를 젊어서부터 괴롭혀 왔도다.

2 내 젊을 때부터 몹시도 괴롭혀 왔어도 *
그들은 나를 이겨내지 못하였도다.

3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엎어 *
기나긴 고랑을 지어 놓았도다.

4 그러나 주는 의로우시니 *
악인들의 올무를 끊으셨도다.”

5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 부끄러이 물러가라 *
6 자라는 듯 마르는 지붕의 풀처럼 되어 버려라.

7 베는 이의 손아귀에도 *
거두는 이의 아름에도 차지 않는 풀이니,

8 “주님의 강복이 너희에게 있기를 +
주님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하노라” 하고 *
지나가는 길손조차 말하지 않는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께서는 우리를 위해 원수를 짓밟으시리라.
성경소구 1요한 3,23-24
우리가 명령받은 대로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 하느님의 계명입니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서 살고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응송
주는 의인의 속과 마음을 시험하시며,
그를 인도하시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낮기도를 바치는 이 시간에 기도하는 사도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으니, 당신의 너그러우심으로 우리도 그 같은 은총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