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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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1일 목요일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당일 기도)   

[(백)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당일 기도)]

저녁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바르나바 승리하심 경축하오니
위대한 공로화관 찬란하도다
주님께 향한사랑 불타오르고
혹독히 주님위해 수난하셨네

가졌던 전답마저 버리신후에
신앙과 자선사업 한데묶어서
새로운 기쁜생활 보여주시며
주님을 믿는백성 생기주셨네

위대한 바오로를 알게되신후
기꺼이 모시면서 협력하시고
성령의 인도받아 함께다니며
무수한 해변고을 누비셨도다

자신을 아낌없이 주께바치고
주님께 많은사람 불러모으사
그들을 보살피다 순교하시니
피흘려 승리팔마 얻으셨도다

하느님 그의전구 들어주시고
우리도 용감하게 구원길걸어
영원한 천국본향 다다른후에
찬미의 기쁜노래 읊게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땅 끝까지 나의 구원이 되라고, 나는 너를 이방인의 빛으로 삼았도다.
시편 71(72)
메시아의 왕권
보물 상자를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마태 2,11).

I

1 하느님 당신 슬기를 왕에게 내리소서 *
당신의 정의를 왕자에게 내리소서.

2 의로써 당신 백성 다스리게 하시고 *
공의로써 그 가난한 이들을 다스리게 하소서.

3 높은 뫼들 백성에게 평화를 주고 *
언덕들은 정의를 안겨 주리이다.

4 억울한 백성을 임금은 보살피고 +
가난한 사람들을 구하여 주며 *
압박하는 자들을 쳐부수리이다.

5 해처럼 그는 오래오래 살리이다 *
달처럼 만세를 누리리이다.

6 햇풀 위의 비인 듯 그는 내리고 *
땅 적시는 소나기인 듯 그는 내리리니,

7 정의가 꽃피는 그의 성대에 *
저 달이 다하도록 평화 넘치리이다.

8 그는 바다에서 바다에까지 *
강물에서 땅 끝까지 다스리시리다.

9 원수들이 그 앞에 엎드리고 *
맞서는 무리 먼지를 핥으리이다.

10 다르싯과 섬나라 왕들 예물을 바치고 *
세바와 스바의 임금들이 봉물을 바치리니,

11 세상의 임금들이 모두 다 조배하며 *
만백성이 그이를 섬기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땅 끝까지 나의 구원이 되라고, 나는 너를 이방인의 빛으로 삼았도다.
후렴2주님은 없는 이의 목숨을 살려 주시며, 압박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도다.
시편 71(72)
메시아의 왕권
보물 상자를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마태 2,11).

II

12 당신께 하소하는 가난한 이와 *
외롭고 불쌍한 이를 구하시기 때문이니,

13 약하고 아쉬운 이를 어여삐 여기시고 *
당신은 없는 이의 목숨을 살려 주시며,

14 능욕과 압박에서 그들을 구원하시어 *
그들의 피를 값지게 알아주시리이다.

15 그 님은 살아 계시고 세바의 금을 받으시며 +
그를 위한 기도가 언제나 드려지고 *
그를 찬미하는 소리 그치지 않으리다.

16 땅에는 곡식이 풍성하고 +
봉우리마다 열매들은 레바논처럼 흔들흔들 *
고을의 백성들은 햇풀처럼 꽃피리이다.

17 그의 이름은 끝이 없이 기려지고 *
빛나는 해와 함께 길이 남으리이다.

세상의 족속들이 그이 안에 복을 받고 *
뭇 백성 그를 일컬어 복되다 하리이다.

18 당신만이 기적을 하시옵나니 *
이스라엘의 하느님 주는 찬미 받으소서.

19 복되신 그 이름이 길이 영광 받으소서 *
그 영광 온 땅에 가득하소서 아멘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님은 없는 이의 목숨을 살려 주시며, 압박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도다.
후렴3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나라가 나타났도다.
찬가 묵시 11,17-18; 12,10b-12a
하느님의 심판
11,17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전능하신 주 하느님 감사 드리나이다 *
당신은 큰 권능을 떨치시며 군림하고 계시나이다.

18 이방인들이 이것에 분개하였으나 *
주님의 분노의 날 곧 죽은 자들의 심판 날이 와서,

주님의 종인 예언자들과 성도들 대소를 막론하고 *
주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상급을 받게 되었도다.

12,10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가 나타났고 *
그분이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나,

우리 형제들을 무고하던 자들이 쫓겨 났고 *
밤낮으로 우리 하느님 앞에서 우리 형제들을 무고하던 자들이 쫓겨 났도다.

11 우리 형제들은 어린양이 흘리신 피와 *
자기들이 증언한 진리의 힘으로 그 악마를 이겨냈도다.

12 그들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죽기까지 싸웠으니 *
하늘과 그 안에 사는 자들아 즐거워 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나라가 나타났도다.
성경소구 골로 1,3-6a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서 언제나 기도하고 그 때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믿고 모든 성도에게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과 사랑은 여러분을 위해서 하늘에 마련해 두신 축복에 대한 희망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 희망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진리의 말씀 곧 복음을 받아들였을 때에 이미 들은 바 있습니다. 그 복음은 여러분에게 전해져서 여러분이 하느님의 은총의 말씀을 듣고 그 참뜻을 깨닫게 되면서부터 열매를 맺으며 퍼져 나갔습니다.
응송
이교 백성들에게 * 주님의 영광을 알려라.
온 세상 사람들에게 주님의 놀라우신 업적을,
주님의.
영광이.
이교.
성모의 노래
후렴모인 사람들이 잠잠해지자,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이교인들 가운데서 행하신 표적과 일들에 관해 말하였도다.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모인 사람들이 잠잠해지자,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이교인들 가운데서 행하신 표적과 일들에 관해 말하였도다.
청원기도
광명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 당신 성자의 복음을 통하여 진리를 믿도록 우리를 불러 주셨으니, 주님의 거룩한 백성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교회를 잊지 마소서.

양들의 최고 목자이신 당신 성자를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케 하신 성부여,
― 우리로 하여금 세상 끝까지 성자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잊지 마소서.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당신 성자를 보내신 성부여,
― 모든 사람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잊지 마소서.

말씀의 씨를 뿌리도록 당신 성자를 보내셨으니,
― 우리로 하여금 애써 말씀을 전하고 기꺼이 그 결실을 거두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잊지 마소서.

당신 성자를 보내시어 세상을 당신과 화해시키기 위하여 피를 흘리게 하셨으니,
― 화해를 위하여 모든 이가 협력하게 하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잊지 마소서.

당신 성자를 천국에서 당신 오른편에 앉게 하셨으니,
― 죽은 이들을 행복의 나라로 받아들이소서.
주여, 당신의 교회를 잊지 마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이교 백성들을 교회에 불러들이시기 위하여 믿음과 성령으로 가득 찬 성 바르나바를 선택하신 천주여, 그가 굳은 신념으로 전하던 그리스도의 복음을 우리도 말과 행동으로 충실히 선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