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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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일 토요일

성 대 바실리오와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 주교 학자 기념일    † 성 대 바실리오와 나지안조 성 그리고리오 주교 학자 기념일(당일 기도)   

[(백) 성 대 바실리오와 나지안조 성 그리고리오 주교 학자 기념일(당일 기도)]

낮기도 - 육시경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밝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 깊이 새겨, 오래 간직하였도다.
시편 118(119),33-40
V
33 주여 계명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
나는 그대로 끝까지 따르리이다.

34 나를 가르치시어 당신의 법을 지키게 하소서 *
이 마음 다하여 지키리이다.

35 당신의 계명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
실로 내 낙이 이것이오이다.

36 잇속에로 내 마음 기울지 말고 *
당신 계명에로 기울게 하소서.

37 내 눈이 허영을 아니 보게 말리시고 *
당신의 도로 나에게 생명을 주옵소서.

38 당신의 언약을 이 종에게 채워 주소서 *
주를 두려워하는 자에게 이미 하신 그 언약을.

39 당신의 결정은 좋으시오니 *
내 꺼리는 망신을 멀리하여 주소서.

40 당신 계명 갈망하는 이 몸 보시고 *
당신의 정의로 살려 주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33(34)
하느님은 의인들의 구원
여러분은 이미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지 않았습니까?(1베드 2,3)

I
2 내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니 *
내 입에 그 찬미가 항상 있으리라.

3 내 영혼아 주님 안에서 자랑해 보라 *
없는 이들 듣고서 기뻐들 하라.

4 너희는 나와 함께 주님을 찬송하라 *
우리 함께 그 이름을 높여 드리자.

5 주님을 찾았더니 나를 들어주시고 *
온갖 무서움에서 나를 건져 주셨도다.

6 우러러 주님을 보라 기꺼우리라 *
너희 얼굴 부끄럼이 있을 리 없으리라.

7 보라 가엾은 이 부르짖음을 주께서 들으시고 *
그 모든 근심 걱정을 씻어 주셨도다.

8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 그 둘레에 *
진을 친 당신의 천사가 그들을 구해 냈도다.

9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보고 맛들여라. *
복되다 그 님께 몸을 숨기는 사람이여.

10 주님을 두려워하라 그의 성도들아 *
그를 두려워하는 이는 아쉬움이 없나니,

11 가멸진 이 없이 되어 굶주리게 되었어도 *
주님을 찾는 이는 아쉬운 복 없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시편 33(34)
하느님은 의인들의 구원
여러분은 이미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지 않았습니까?(1베드 2,3)

II
12 아이들아 다들 와서 내 말 듣거라 *
주님의 경외를 가르쳐 주겠노라.

13 목숨이 그립고 복을 누리고자 *
장수가 소원인 사나이가 누구이뇨.

14 모름지기 네 혀는 악을 삼가라 *
거짓된 말들을 네 입술은 삼가라.

15 사악을 멀리하고 선을 행하며 *
평화를 찾아서 뒤따라가라.

16 주님의 눈은 의인을 굽어보시고 *
당신의 귀는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나니,

17 주님의 얼굴은 악을 하는 자들을 노려보시며 *
그들의 이름을 땅에서 없애려 하시나니,

18 의인들이 외치는 소리를 주께서 들으시고 *
그들의 근심 걱정을 다 풀어 주시었도다.

19 마음이 부서진 이를 주는 가까이 하시고 *
넋이 꺾인 이들을 구하시도다.

20 올곧은 사람은 불행이 많아도 *
주님은 그 모든 고난에서 건져 주시며,

21 고스란히 그의 뼈를 지켜 주시니 *
그 마디 하나도 아니 부러지리라.

22 악인은 악으로 해 죽음을 당하고 *
의인을 미워하는 자 벌을 받으리라.

23 주께서 당신 종의 목숨을 구하시니 *
당신께 피하는 이는 죄를 받지 않으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 깊이 새겨, 오래 간직하였도다.
성경소구 묵시 21,23-24
그 도성에는 태양이나 달이 비칠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의 영광이 그 도성을 밝혀주며 어린양이 그 도성의 등불이기 때문입니다. 만국 백성들이 그 빛 속에서 걸어 다닐 것이며 땅의 왕들은 그들의 보화를 가지고 그 도성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응송
세상 끝까지 보았도다, 알렐루야.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알렐루야.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당신 백성에게 굽힐 줄 모르는 굳은 신앙을 주시어, 그들로 하여금 당신과 함께 영원한 영광을 누리시는 독생 성자께서 동정 성모의 몸에서 우리와 같은 혈육을 취하여 탄생하셨음을 믿어 고백함으로써, 현세의 고통에서 구원되고 영원한 기쁨을 얻어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