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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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1일 주일

연중 제32주일    †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당일 기도)   

[(백)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당일 기도)]

낮기도 - 육시경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밝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모두다 우리주님 찬미들하세
뜨거운 정성들여 찬미드리세
시간은 돌고돌아 한낮이되어
기도를 드리라고 재촉하나니

이때는 기쁘도다 신자들에게
구원의 참된영광 주어지는때
거룩한 어린양이 희생되시어
십자가 그힘으로 영광주신때

황홀한 주님의빛 찬란하기에
대낮의 태양마저 흐려지나니
이렇듯 빛나시는 주님의은총
한가슴 벅차도록 받아들이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이 빵을 먹는 이는 영원히 살리라. 알렐루야.
시편 22(23)
착한 목자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생명의 샘터로 인도하시리라(묵시 7,17).
1 주님은 나의 목자 *
아쉬울 것 없노라.

2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시고 *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3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 +
주께서 당신 이름 그 영광을 위하여 *
곧은 살 지름길로 날 인도하셨어라.

4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
당신 함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그 지팡이에 *
시름은 가시어서 든든하외다.

5 내 원수 보는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
향기름 이 머리에 발라 주시니 *
내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외다.

6 한평생 은총과 복이 이 몸을 따르리니 *
오래오래 주님 궁에서 사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이 빵을 먹는 이는 영원히 살리라. 알렐루야.
후렴2주께서 오시면, 성인들 중에 영광을 받으시리라. 알렐루야.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그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

2 하느님이 당신을 유다에 알리시니 *
이스라엘에 그 이름 떨치시네.

3 당신의 장막은 살렘에 있네 *
당신의 거처는 시온에 있네.

4 활의 번개와 방패와 칼과 *
무기를 거기서 들부수셨네.

5 능하신 분이여 빛에 휩싸이시어 *
영원한 산들보다 우뚝하시니,

6 심장이 센 자들도 가진 것 앗기운 채 잠들어 버렸네 *
하고많은 용사들도 그 손이 맥 빠졌네.

7 야곱의 하느님 당신의 꾸지람에 *
말들이 수레들이 움찔거리오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께서 오시면, 성인들 중에 영광을 받으시리라. 알렐루야.
후렴3너희 주께 서원하고 예물을 바치라. 알렐루야.
시편 75(76)
승리에 대한 감사
그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마태 24,30).

II

8 두려우셔라 의노를 크게 떨치실 제 *
그 누가 당신께 감히 맞서리이까.

9 하늘로서 당신의 심판을 들려주실 제 *
땅은 무서워 떨며 잠잠해졌나이다.

10 하느님 심판하려 일어나시어 *
세상에 없는 이를 다 구하시려던 그때,

11 인간의 분노마저 당신께 영광을 드리고 *
진노를 면한 자는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12 하느님 너희 주께 서원을 하고 지키라 *
가까운 자들은 지엄하신 님께 예물을 바치라.

13 군주들의 숨통을 끊으시는 그분 *
세상의 임금들이 무서워 하는 그분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너희 주께 서원하고 예물을 바치라. 알렐루야.
성경소구 신명 10,12
너희 주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 너희 주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가 보여 주신 길만 따라가며 그를 사랑하는 것이요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쏟아 그를 섬기는 것이 아니냐?
응송
주여, 당신 장막에 묵을 이 누구오리까?
허물없이 살아가며, 마음속에 진리를 품은 사람이외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천주여, 성 마르티노 주교는 그 생애와 그 죽음을 통해서 당신을 현양하였사오니, 당신 은총의 기묘한 능력을 우리 마음에 부어 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사나 죽으나 당신의 사랑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