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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0.16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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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수도원, 21일 쿠바를 주제로 전교주일 행사
20일에는 음악회도 열어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은 혁명의 땅, 쿠바의 재복음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전교주일 행사를 연다.
 

왜관수도원은 전교주일인 21일 오전 10시 30분 수도원 대성당에서 한국인 첫 쿠바 선교 사제인 장경욱(아론) 신부 주례로 미사가 봉헌된다. 쿠바 아바나 주님공현수도원에서 활동 중인 장 신부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쿠바의 재복음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아 연합회 소속의 아바나 주님공현수도원은 1998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쿠바를 사목 방문해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직접 요청해 세워진 수도원이다. 1959년 쿠바에 사회주의 혁명정부가 들어선 이래 첫 가톨릭교회 수도회가 진출한 사례였다.
 

왜관수도원은 또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기뻐하라는 제목으로 20일 오후 3시 수도원 대성당에서 무지카 사크라 서울합창단 공연을 펼친다. 이날 음악회에는 교회음악뿐 아니라 쿠바 음악이 연주된다. 입장권 1만 원.
 

아울러 서양화가 정란숙 초대전이 20일부터 한 달간 수도원 역사전시실에서 열린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