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을 해주세요.

로그인
닫기
교구/주교회의 > 교구종합
2019.06.20 등록
크게 원래대로 작게
글자크기
교회 공식 언어로 뉴스 듣는다
교황청 바티칸 라디오, ''라틴어로 듣는 바티칸 뉴스'' 시작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르침과 가톨릭교회 주요 소식을 라틴어로 들을 수 있게 됐다.





교황청 공식 미디어 매체인 ‘바티칸 라디오’는 8일 현지 시각으로 매주 토요일 낮 12시 32분 방송되는 5분 라틴어 뉴스 프로그램 ‘교황의 한 주간, 라틴어로 듣는 바티칸 뉴스’를 시작했다.





전 세계 신자들은 매주 토요일 이 시간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 주간 교황이 전한 메시지와 교회 소식을 라틴어로 접할 수 있다. 라틴어 방송은 바티칸 라디오와 교황청 국무원 산하 라틴어 부서의 협조로 탄생했다. 이 방송을 통해 서양 문명의 뿌리이자, 가톨릭교회 공식 언어로 쓰이는 라틴어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바티칸 뉴스 누리방이나 팟캐스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교황청 홍보부 안드레아 토르니엘리 편집주간은 “이는 뉴스와 서비스가 함께하는 진짜 라디오 뉴스가 될 것이다. 우리는 과거를 회상하는 게 아니라, 미래를 향한 하나의 도전으로 여기고 있다”며 “이 새로운 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가톨릭교회의 공식 언어로 뉴스를 듣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