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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1.2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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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소년사목국 ‘제25회 바다의 별 축제’
성경 암송대회·골든벨 등 열려... 성경 필사본도 봉헌
▲ 인천교구 청소년들이 20일 인천교구청에서 열린 제25회 바다의 별 축제에서 액션송을 하고 있다.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 청소년부(담당 유동식 신부)는 20일 인천교구청에서 제25회 바다의 별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희희낙락(喜喜樂樂)을 주제로 성경 암송대회, 성경 골든벨, 릴레이 성경 필사 등으로 꾸려진 말씀 잔치였다. 청소년들은 루카복음서를 1절씩 돌아가면서 암송하고, 암송 내용으로 직접 공연을 선보였다. 성경 골든벨과 축제 장소 곳곳에 마련된 성경 필사에도 참여했다.

박성민(아론, 고3, 인천 상3동본당)군은 "그간 성당을 다니면서도 성경을 잘 읽지 않았고 읽더라도 어렵게 느껴졌다"며 "축제 부스에 하느님 말씀이 잘 설명돼 있어 성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거행된 미사에서 청소년들은 릴레이로 필사한 성경 필사본을 봉헌했다. 정 주교는 강론에서 "성경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하느님 말씀 안에서 꿈을 키우면 세상을 살아갈 힘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바다의 별 축제는 인천교구 청소년들이 두 달여간 신앙 자치활동으로 직접 꾸린 행사다. 청소년들은 인천교구 사목교서인 성서의 해에 맞는 행사를 기획하고자 성경 세미나와 강의도 들었다.



전은지 기자 eunz@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