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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5.0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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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시설 나루터공동체 생활동 축복식
▲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가 나루터공동체 생활동 축복식에서 성수를 뿌리고 있다. 나루터공동체 제공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는 4월 25일 경기도 양주시 삼숭로 134번길 49에서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 나루터공동체(시설장 김기현 수사) 생활동 축복식을 거행했다. 나루터공동체 생활동은 연면적 555.26㎡로, 지상 2층 규모이다.

시설장 김기현(미카엘) 수사는 "나루터공동체 친구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나루터공동체는 각 가정에서 개인의 장애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받기 어려운 지적장애인들에게 교육ㆍ재활ㆍ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83년 인지회(지적장애인부모회) 발기 총회를 시작으로 1993년 인지의 집으로 개원해 이듬해 나루터공동체로 이름을 바꿨다.

축복식을 주례한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축사를 통해 "나루터공동체 입주자들이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건물을 마련해 주신 후원회원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축복식에는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총원장 전진욱 신부, 양주시청 관계자, 입주자 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