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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공동체 > 일반 기사
2020.05.27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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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문동본당, 모바일 복음 쓰기 상금 기부
한마음한몸에 100만 원 전달

 





서울대교구 이문동본당(주임 박동호 신부)은 최근 ‘굿뉴스 모바일 매일 복음 쓰기’ 본당 우수상 상금 100만 원을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필리핀ㆍ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 빈곤층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자금으로 사용된다. 이들은 국경 봉쇄ㆍ이동 금지령으로 경제 활동이 중단되면서 생존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이문동본당 주임 박동호 신부는 “교우들이 먼저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자고 제안했다”며 “가난한 나라 사람들을 돕기로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카리타스 정신을 체계적으로 잘 실천하는 기관인 만큼, 취지에 맞게 기금을 잘 써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신부는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요한 1,14)는 성경 내용을 언급하며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제일 힘겨워하는 분들 가운데 말씀이 계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문동본당은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진행한 ‘굿뉴스 모바일 매일 복음 쓰기’ 대회에 교우 150명이 참여해 지난 3월 우수상을 받았다.



이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