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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4.09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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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탕산교구 린시본당, 청명에 연령 위해 기도

탕산교구의 린시본당 신자들은 청명 전날인 3월 13일 푸산(福山) 천주교 묘원을 찾아 돌아가신 교우들을 위해 기도했다.

청명은 돌아가신 친지들의 무덤을 찾아 이들의 넋을 기리는 날로, 본당 신자들은 각자 자신의 친지를 위해 미사를 봉헌했다. 신자들은 연옥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하느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하루빨리 연옥의 고통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기를 간구했다.

본당 주임 장지앤린 신부는 본당 신자들이 다 함께 묘원을 찾을 수 있도록 버스를 대절했으며, 이날 100여 명의 신자들이 묘원을 찾아 조상을 기렸다.

푸산 묘원을 찾은 장 신부와 신자들은 먼저 돌아가신 모든 분들께 다함께 절을 하고 기도한 뒤 망자를 위해 성수를 뿌리고 분향했다. 신자들은 주님의 기도를 바치며 돌아가신 분들을 기렸고, 하느님께서 친지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베풀어주실 간청했다.

단체기도를 마친 신자들은 각자 친지의 무덤을 찾아 청소를 하고 꽃을 놓은 뒤, 성수를 뿌리고 기도했다.


信德社 제공
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