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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0.18 등록
청소년에 노동의 가치 일깨우는 일꾼 양성
‘청소년 노동인권 관심자 교육’ 첫 강의 열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 정수용 신부)는 10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2018 청소년 노동인권 관심자 교육의 첫 강의를 열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청소년 노동인권 관심자 교육은 5주 동안 매주 수요일 각 본당 주일학교 청소년들을 위해 노동, 인권에 대해 교육할 전문 봉사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위원회가 청소년들에게 노동의 가치를 일깨우고자 펼치는 교육사업이다.
올해 강의에는 20여 명이 신청해 관심을 보였다. 첫 강사로 나선 위원장 정수용 신부는 신앙의 눈으로 노동 보기 주제로 △노동의 기본 가치 △성경 속 노동의 의미 △교회가 말하는 노동 등을 전했다. 올해에는 우리 시대 노동의 현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의 중요성, 일하는 청소년에게 유용한 노동법 등 다양한 주제 노동 강좌를 여러 분야 노동 전문가들이 강의할 예정이다.
청소년 노동인권 관심자 교육을 이수한 이들은 유경촌(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가 수여하는 수료증을 받고, 본당 주일학교에 파견돼 청소년 대상 노동, 인권 교육을 펼칠 수 있다.
문의 : 02-924-6251, 서울 노동사목위원회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