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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4.17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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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종교인평화회의, 남북 손잡고 함께
한국종교인평화회의, 8월 세계 총회에 북측 위원 초청해 공동 행사 열기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 호소 예정
▲ 2019 정기총회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의원들.



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7대 종교단체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오는 8월 19∼25일 독일에서 열리는 2019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총회에서 남북공동행사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KCRP는 9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2019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WCRP 총회에서 한국 종교계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활동을 알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세계 종교계와의 연대와 협력 활동을 벌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세계 종교계의 지지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WCRP는 독일 통일 30주년을 기념해 이번 총회에 한반도 평화 통일을 주제로 한 특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총회에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800여 명의 종교인 대표들이 참가한다. 남측에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등 15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북측에서 강지영(바오로) 조선카톨릭교협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등 5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KCRP는 올해에도 종교인 화합 한마당을 대구(일시 미정)에서 개최, 종교 간 이해 증진과 화합, 공존의 자리를 만든다. 또한, 동북아 공동세미나를 10월 25∼27일 일본에서 열기로 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