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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2.19 등록
수원교구 제1대리구 평협, 지구중심으로 소통 강화한다
교구 제1대리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한성우, 영성지도 서북원 신부, 이하 평협)가 지구중심 통합사목을 위해 11개 지구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지구중심 통합사목은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2018년 사목교서에서 강조한 통합사목에 따른 것으로, 평협은 순차 방문을 통해 제1대리구 내 소통을 강화하고 여러 사업들에 걸쳐 협력을 강화해 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순차 방문은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각 지구중심 본당에서 이뤄진다. 안성·평택·송탄·오산·화성·처인·수지·기흥·팔달장안·영통·권선지구 순이다.
이를 위해 평협은 앞서 2월 9일 오후 5시 안성 대천동성당에서 첫 일정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평협은 회의를 열고 각 지구별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교구 평협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대리구 사업 등을 논의했다. 안성지구가 지구 내 본당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생태사도직 공동체 사례 소개도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평협 한성우(프란치스코·65·권선동본당) 회장은 "같은 대리구 내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순차 방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협의 두 번째 방문은 오는 4월 6일 오후 4시 평택지구 비전동성당에서 이뤄진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