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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특집기획
2020.02.18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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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속 가톨릭을 찾아라] (4)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띠링~ 알람이 울린다. 목요일 오후 2시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 Oh!boss 구독 구독. 팀이슈(Team Issue), 티슈(Tissue), 무엇이든 물어보스…. 특히 무엇이든 물어보스 시간엔 구독자들과의 실시간 대화가 쉼없이 이어진다. 구독자들은 신앙과 일상생활에 관한 질문, 고민 등을 가감 없이 내놓는다. 구독자들의 속풀이에 나선 보스는 김정환 신부(한마음한몸운동본부 본부장)와 김지형 신부(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병원사목위원회 위원장)다. 신부들의 유쾌하고 진심어린 답변 덕에 구독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Oh!boss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 이하 본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마음한몸운동본부(youtube.com/OBOSVIDEO, 이하 한마음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이다.

본부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한마음 유튜브를 운영해왔다. 생명을 살리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본부의 비전을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시도한 또 하나의 노력이었다.

김정환 신부가 진행하는 Oh!boss는 지난해 9월부터 매주 1회 운영하고 있다. 코너도 다양하다. 팀이슈(Team Issue)에서는 실무자가 직접 출연해 본부가 펼치는 활동 현장을 비롯해 국제협력, 생명나눔 캠페인 등을 소개한다. 김지형 신부가 함께 진행하는 코너 티슈(Tissue)에서는 개인과 사회, 지구촌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 신부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이어져 관심을 모은다.

이보다 앞서 한마음 유튜브의 간판 콘텐츠로 가장 먼저 인기몰이를 한 것은 인사이트 인터뷰 콘텐츠인 나를 바꾸는 띵문띵답 띵Q(이하 띵Q)다. 띵Q는 왜 내 기도는 안 들어 주시지?와 같은 신앙적 질문뿐 아니라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등 누구든 살아가면서 한 번쯤 생각했을 법한 질문과 고민들에 대한 답변을 제시한다. 신부들만이 아니라 서현진(오틸리아) 아나운서, 신우식(요한레오나르도) 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솔직한 답변들을 전해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띵Q는 영상 뿐 아니라 네이버 오디오클립 채널로도 오픈, 오디오만으로도 제공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본부는 다양한 활동들을 담은 영상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하는 금(金)모닝, 한마음한몸 특강 영상도 제공한다.

김정환 신부는 "유튜브를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을 하다보면 행복한 가정생활과 신앙생활을 이루어갈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오가고, 지구촌 이슈와 교회의 가르침에 대해 재미있게 나누기도 한다"며 "이런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경민 기자 leekm89@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