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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복음/말씀 > 일반기사
2019.10.16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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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7기 ‘세상학교’ 교육 진행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 도와


이론 수업과 체험 학습을 통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카리타스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센터장 이재민)는 8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제7기 세상학교 첫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사회적 경제에 관심이 높은 신자 3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19일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 △사회적 경제 분류 △사회적 경제 주체 △사회적 기업 경영자와의 만남과 체험 등을 주제로 열렸다.

세상학교 첫 수업으로 가톨릭 사회교리와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강의한 작은형제회 한국관구 사무국장 김일득 신부는 사회적 기업가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방향성을 강조했다. 김 신부는 "가톨릭의 무상성, 형제성, 공동선과 같은 주제와 현대 교회의 경제에 관한 사회교리가 구현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 바로 사회적 경제"라며 "모든 사회적 경제 활동은 그 형태가 다양하더라도 민주적인 관리를 통한 부라는 기준에 적합해야 하고 공동선의 실현을 목적과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카리타스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 이재민(알베르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적 이슈들을 해결할 역량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