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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등록
[갤러리 1898] 이원희 작가 ‘색의 향기’ 전시회 외
▲ 이원희 작가의 작품 카멜리아Ⅱ(꽃그늘에서).
이원희 작가
색의 향기 전시회
일상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원희(실비아) 작가의 색의 향기전이다. 이번
전시회는 이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작품은 자연, 특히 꽃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다. 또한, 색이 주는 즐거움을 나타내기 위해 작품마다 색을 돋보이게 했다. 회화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이 작가는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자신의 마음속 정원을 잘 가꾸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그동안 가꾼 제 정원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시회를 통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느끼시면서 잠시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유종만 신부의 작품 천지창조. |
유종만 신부 수품 30주년 기념전
같은 기간 제2전시실에서는 유종만 신부(서울 독산동본당
주임)가 사제수품 30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주제는 대자연 속에서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에 대한 찬미다. 유 신부가 세계 곳곳을 다니며 작품에 자연을
담았다. 사진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유 신부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대자연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깨닫게 됐다"며 "전시회를 통해 하느님이 창조하신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자연을 아끼고 보존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