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을 해주세요.

로그인
닫기
포토뉴스 > 카툰
2020.07.08 등록
크게 원래대로 작게
글자크기
[묵상시와 그림] 사랑에 대하여



사람들은 열심히

하느님을 믿고 사랑했습니다

매일마다 미사에 참석하고

하느님 말씀을 들으며

정성껏 기도했습니다



그때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정말로 나를 사랑하느냐?"



그러자 사람들이 반문했습니다

"우리들은 이렇게 열심히

주님을 믿고 사랑하는데

왜 이것을 모르십니까?"



그때 하느님께서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왜 네 이웃은

사랑하지 않느냐?"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