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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유다 산악 지방의 작은 마을인 아인 카림(Ein Karem)의 성모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기념성당(위층 성당) 남쪽 벽면 프레스코화 모습입니다. 성당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그림으로 체사레 바가리니(Cesare Vagarini, 1905-1990)가 성모님과 관련된 거룩한 사건들과 동정녀의 영광에 대한 호칭을 중심으로 다섯 개의 프레스코화를 그렸습니다.
첫 번째 프레스코화는 ‘거룩하신 하느님의 어머니’(Sancta Dei Genitrix, Theotokos)로 431년 에페소 공의회가 네스토리우스 이단을 물리치며 성모님께 정식으로 부여한 호칭입니다. 공의회는 참 인간이시며 참 하느님이신 구세주를 낳으신 성모 마리아는 당신 아드님과 긴밀한 유대로 결합되어 인간이신 예수의 어머니일 뿐만 아니라 참 하느님이신 성자의 어머니가 되시기에, ‘하느님의 어머니’(천주의 모친)란 칭호는 당연하다고 선포했습니다. 2019년 4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찬미예수님! 주호식 신부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