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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 백곡 성당

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간략설명 아담한 성당 마당에 모셔진 두 순교자의 묘
지번주소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 273 
도로주소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백곡로 892
전화번호 (043)532-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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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주교구 백곡공소 새 성당 봉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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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호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8-11-19 조회수666 추천수1

청주교구 백곡공소 새 성전 봉헌

 

 

신축 백곡공소 전경. 백곡공소 제공.

 

 

청주교구 백곡공소(담당 권상우 신부)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충북 진천군 백곡면 백곡로 892(석현리) 신축 성전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봉헌식을 거행한다. 교구에서 2015년 4월 ‘공소에 파견된 사제의 사목에 관한 지침’을 제정한 이후 생겨난 목도(모 본당 괴산)ㆍ소이(음성)ㆍ백곡과 초평(진천본당) 등 네 공소 중 하나로, 이들 공소 중에서 처음으로 성전을 신축했다.

 

백곡공소 관할 지역은 백곡면 9개 리 27개 자연마을 전역으로, 200여 년 전 박해시대 때부터 오랜 순교 신심과 열심이 배 있는 교우촌이 많이 형성돼 있다. 오래전에 지어진 아담한 흙벽돌 성당이 있지만 지은 지 60년 가까이 되다 보니 전례를 거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협소하고 노후화한 데다 붕괴 위험까지 있어 새로 지었다.

 

새 공소는 대지 2710.74㎡, 건축면적은 192.75㎡다. 성전과 연결된 지상 2층 규모 사제관은 108.62㎡, 독립적으로 배치해 회합실과 식당으로 같이 쓰게 될 교육관은 122.85㎡다. 공소 대지 뒷산이 병풍 치듯 자리하고 있어 산이 교회 건축을 포근하게 감싸듯 배치했다. 성전 내부는 목재를 사용해 한옥의 느낌으로 들게 했고, 공사비는 8억 5000만 원이 들었다. (주)건축사무소 모람(대표 허준구 요셉)에서 설계와 시공을 모두 맡았다.

 

공소 담당 권상우 신부는 “새 성전 완공을 계기로 신자들의 신앙이 쇄신되고 지역사회의 선교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랜 교우촌이지만, 지역 개발이 안 돼 낙후되고 냉담 교우들도 많은 터여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선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가톨릭평화신문, 2018년 11월 18일, 오세택 기자]

 

 

20일 청주교구 백곡공소 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 청주교구 백곡공소 제공.

 

 

청주교구 진천 백곡공소(담당 권상우 신부) 새 성당 봉헌식이 11월 20일 오전 10시30분 충북 진천군 백곡면 백곡로 892 현지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거행된다. 

 

새 성당은 건축면적 424.22㎡에 지상 2층 건물로 성전과 사제관, 교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 4월 19일 기공식 후 7개월여의 공정을 거쳤다. 기존 흙벽돌 성당은 노후가 심해져 전례 거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붕괴 위험까지 제기돼 성당 신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현 위치가 공소 초창기에 논으로 사용됐을 만큼 땅이 습한 점을 고려해 부지의 최대한 높은 지점에 지으려 노력했다. 성전 내부를 목재로 공사해 한식 성당의 느낌을 살린 점이 돋보인다. 면 소재지 농촌 지역이라는 특성을 고려한 부분이다.

 

주일미사 참례자 수가 100여 명 안팎에 불과한 백곡공소는 그간 매일 오후 8시 기도 시간을 정해 전 공동체가 성당 신축을 지향으로 기도해 왔다. 신자들의 평균 연령이 70대 이상 고령이어서 기금 마련도 쉽지 않은 처지였지만, 특별한 모금 활동 없이 자체적으로 건축 기금을 조성했다. [가톨릭신문, 2018년 11월 18일, 이주연 기자]

 

 

진천 백곡공소 성당 봉헌식

 

 

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지난 11월 20일(화) 충북 진천군 백곡면 백곡로 892 현지에서 진천 백곡 공소 성당 봉헌식을 주례하였다. 이날 봉헌식은 시작예식, 말씀전례, 성당 봉헌기도와 도유예식, 성찬 전례, 성당 봉헌기념 축하식과 마침 예식으로 진행되었다.

 

장봉훈 주교는 “성당 신축 봉헌을 안배하시고 무사히 봉헌식을 할 수 있도록 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하며 성전건립기금을 봉헌한 백곡공소 신자와 은인들에게 풍성한 축복 내리시기를 기원하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1년 10개월 만에 성당 봉헌식을 거행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연로한 신자 100여 명이 있는 공소 사목지에서 이것은 하느님이 이루신 기적이라고 정의하였다. 장봉훈 주교는 “백곡공소 성당은 하느님이 손수 만들어 주신 성당입니다. 불가능이 없는 하느님의 전능을 대변하는 성당이며, 공소 신자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증언하는 성당”이라고 하며, 하느님이 거처하신 이 성당이 백곡공소 신자들의 기도의 집이 되어, 기도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기도의 성당이 되기를 바랐다. 또한 하느님의 넘치는 은혜로 백곡공소를 통해 이 지역사회의 복음화를 이루자고 하며, 백곡공소 성당이 지역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자리가 될 것을 당부하였다. 백곡 공소를 사목하는 권상우 신부는 “성당 건립을 계기로 공소 신자들이 더 열심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공소 성당이 지역사회의 선교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 532-5021 백곡 공소 사무실> [2018년 12월 2일 대림 제1주일 청주주보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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