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년의 도미니코회 총회에서 성 도미니코(Dominicus, 8월 8일)는 제2차 선교단을 구성하여 헝가리와 타타르족(Tatar)에게 파견하였다. 헝가리 선교단의 책임자는 바오로(Paulus)라는 형제였는데, 이 파견단 중에서 가장 열렬하고 또 성공적인 선교를 담담했던 이가 바로 사독이었다. 그는 헝가리 사람인 듯하다. 그는 헝가리를 거쳐 폴란드의 산도미르(Sandomir)까지 설교하였고, 그곳에 수도원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1260년에 그는 타타르족에게 체포되어 동료들과 함께 순교하였다. 그날 공동체의 수도자들은 '살베 레지나'(Salve Regina)를 노래하면서 온종일 그를 애도하였다. 그에 대한 공경은 1807년 교황 비오 7세(Pius VII)에 의해 승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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