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스테파누스(Stephanus, 또는 스테파노)가 ‘헬싱키의 사도’라는 사실 외에는 그의 생애를 알 수 있는 자료가 없다. 처음에 그는 작센(Sachsen)의 뉴코르비에서 수도생활을 하던 중에 사제가 되었고, 성 안스카르에 의하여 스웨덴의 지역 주교로 파견되었다. 그의 선교활동은 괄목할 만큼 성공적이었는데, 처음에 그가 활동한 지역은 사운드 연안이다. 그는 그리스도교 신앙을 심는데 최선을 다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웨덴’ 신상을 파괴하는 일에 정성을 다 하던 중 그 신을 섬기던 이교인들에 의하여 헬싱그랜드의 노랄라에서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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