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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리나(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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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마크리나 (Macrina)
축일 7월 19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동정녀
활동지역
활동연도 327?-379년
같은이름 마끄리나
성인 기본정보

   성녀 마크리나(Macrina the Younger)는 같은 이름의 성녀 마크리나(Macrina the Elder, 1월 14일)의 손녀딸이자 성 대 바실리오(Basilius, 1월 2일)와 니사(Nyssa)의 성 그레고리오(Gregorius, 1월 10일)와 세바스테(Sebaste)의 성 베드로(Petrus, 3월 26일) 형제의 큰누이였다. 그녀는 327년경 카파도키아(Cappadocia, 오늘날 튀르키예 중부 아나톨리아 중동부를 일컫는 고대 지명)의 카이사레아(Caesarea)에서 아버지 성 바실리오(Basilius the Elder, 5월 30일)와 어머니 성녀 엠멜리아(Emmelia, 5월 30일)의 맏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 읽고 쓰는 법을 배우고 특별히 성경에 대한 교육을 충실히 받았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12살 때 경건한 젊은 변호사와 약혼을 주선하였다. 그러나 약혼자가 갑자기 결혼식 전에 죽자 그녀는 결혼보다는 일생을 하느님께 봉헌하기로 마음먹었다.

   349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그녀는 어머니를 도와 9명의 동생을 돌보고 가르쳤다. 특히 성 대 바실리오가 아테네(Athenae)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고 고향에 돌아왔을 때 자만심이 강한 청년이었지만, 성녀 마크리나를 통해 겸손을 배웠다. 358년경에 나우크라티우스(Naukratius)라는 동생이 갑자기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큰 충격에 빠진 어머니를 위로하였다. 그녀는 어머니에게 “희망을 가지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처럼 슬퍼하지 말라”(1테살 4,13)는 성경 말씀을 상기시키며 부활의 희망으로 용기를 내도록 영감을 주었다. 성녀 마크리나는 어머니를 설득해 가족 재산을 자녀들에게 나누어주고 노예들을 해방한 후 폰투스(Pontus) 지방, 오늘날 튀르키예 중북부 아마시아(Amasya)에서 가까운 이리스(Iris, 오늘날의 예실르막강) 강변의 고적한 가족 사유지로 어머니와 함께 들어가 수도 생활을 시작했다. 해방된 많은 여성 노예들이 함께하고자 찾아오자 성녀 마크리나는 그곳에 수녀원을 짓고 공동으로 기도하고 일하는 수도 생활을 시작했다. 그 무렵 성 대 바실리오도 강변 맞은편 안네시(Annesi)에서 은수자로 정착하였다.

   372년 어머니가 선종한 후 성녀 마크리나는 계속해서 수녀들을 이끌었고, 남은 재산을 모두 팔아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손수 일을 하며 번 돈으로 널빤지 위에서 자며 검소하게 생활했다. 그녀는 많은 기적을 행하고 사람들로부터 큰 존경을 받았다. 그녀는 평생 자신에게 엄격하고 모든 일에 절제하는 삶을 살았다. 379년 초에 성 대 바실리오가 선종한 후 성녀 마크리나도 병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 그해에 안티오키아(Antiochia) 교회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니사의 성 그레고리오는 이리스 강변에 있는 성녀 마크리나 누나를 찾아왔다. 그는 널빤지 침대에 누워서 죽음을 준비하면서도 유쾌함을 잊지 않는 누이에게 큰 위로를 받았고, 밤새 영혼의 부활에 관해 대화하였다.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으나 성녀 마크리나는 마지막 저녁 기도 후에 평화로이 숨을 거두었다.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 모두 7월 19일 목록에서 그녀에 대해 전해주었다. 특히 개정 “로마 순교록”은 성경에 정통하여 고독한 삶을 살았고, 하느님을 갈망하기에 세상의 허영으로부터 초연함을 보여준 놀라운 예라고 성녀 마크리나에 대해 기록하였다. 그녀는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을 타원형으로 둘러싼 열주 위에 세워진 140명 성인 입상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오래전부터 공경을 받아왔다.♣

사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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