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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비타(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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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요비타 (Jovita)
축일 2월 15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브레시아(Brescia)
활동연도 +연대미상
같은이름 요비따, 조비따, 조비타, 지오비따, 지오비타
성인 기본정보

   성 파우스티노(Faustinus)와 성 요비타는 형제 사이로 이탈리아 롬바르디아(Lombardia) 지방 브레시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트라야누스 황제의 혹독한 박해가 시작되었을 때 이들 형제는 용감하게 그리스도교의 교리를 가르치고 설교하였다. 박해를 피해 은신 중이었던 브레시아의 성 아폴로니오(Apollonius, 7월 7일) 주교는 그들의 믿음을 알아보고 형인 성 파우스티노를 사제로, 동생인 성 요비타를 부제로 삼았다. 얼마 후 그들은 체포되어 하드리아누스 황제 앞으로 끌려갔고, 로마의 신들에게 희생 제사 바치기를 거부하여 브레시아의 감옥에 갇혔다. 그 뒤로 맹수에게 던져지거나 불에 던져지는 등 혹독한 고통을 받았으나 하느님의 은총으로 모든 위험에서 무사할 수 있었다. 그들의 용맹함을 보고 성녀 아프라(Afra, 5월 24일)와 황제의 군인이었던 성 칼로체로(Calocerus, 4월 18일)도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가 나중에 순교의 월계관을 썼다고 한다.

   모진 고문과 다양한 처형 방식이 다 소용없자 분노한 황제는 그들은 브레시아뿐만 아니라 밀라노(Milano)와 로마(Roma), 나폴리(Napoli) 등지로 끌고 다니며 더욱 혹독한 고통을 가했다. 나폴리에서는 손발이 묶인 채 바다에 던져지기도 했으나 천사들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구조되었다. 그들의 용맹한 신앙과 하느님의 놀라운 은총으로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자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그들을 브레시아로 끌고 가 참수하도록 명령하였다. 결국 이들 형제는 참수형을 받고 순교의 월계관을 쓰게 되었다. 그들의 순교 이야기는 4세기 브레시아의 주교이자 그들의 먼 친척인 성 파우스티노(2월 16일)가 편찬했다고 한다. 그런데 학자들은 그들의 순교 이야기의 진실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순교록은 그들을 형제로 묘사했지만 다른 순교록에서 요비타는 이름 그대로 여성형으로 성녀 요비타 동정녀였다고 한다. 그래서 일부 사본에는 남성형인 성 요비누스(Jovinus, 도는 요비노)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1969년 보편 전례력을 개정하면서 그들의 이름은 삭제되었으나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 모두 2월 15일 목록에서 성 파우스티노와 성 요비타가 그리스도 신앙을 위한 수많은 투쟁 끝에 브레시아에서 순교의 월계관을 썼다고 그들의 이름을 기록하였다. 또한 정확한 순교 시기도 제시하지 않았다.♣

참고자료

  • 김정진 편역, 가톨릭 성인전(하) - '성 파우스티노와 성 요비타 형제 순교자', 서울(가톨릭출판사), 2004년, 415-416쪽.

사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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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비타(2.15 ...] 명화와 성인: 형제 순교 성인 성 파우스티노와 성 요비타 주호식 2018/02/26 7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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