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에 의하면 카르타고(Carthago)의 귀족 가문 출신인 성녀 율리아는 불행하게도 에우세비우스라는 시리아 상인에게 노예로 팔렸다. 그녀의 주인은 그녀를 데리고 프랑스 지방으로 가다가 코르시카 섬 북쪽의 케이프 코르소(Cape Corso)에서 하선하였다. 마침 이교도의 축제 기간 중으로 그 섬의 통치자인 펠릭스는 그녀의 주인과 그녀로 하여금 신전에 희생제물을 바치도록 권하였다. 희생제물을 바치면 그녀에게 자유를 주겠다는 제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를 거부하자 펠릭스는 성녀 율리아를 그리스도인이라는 죄목으로 심한 고문을 한 후 십자가형에 처하였다. 그녀는 코르시카의 수호성인이다. 일부 학자들은 성녀 율리아가 한 세기 또는 두 세기 후에 살았던 인물로 사라센족의 침입 때 살해된 것으로 믿고 있다.
|
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
1 | [율리아(5.22 ...]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율리오(Julius), 율리아(Jul ...|1| | 주호식 | 2018/01/09 | 415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