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테오도시우스(또는 테오도시오)는 30세쯤 되었을 때 집을 떠나 팔레스티나(Palestina)에 정착하여 베들레헴과 가까운 곳에 작은 공동체를 세웠다. 이 공동체는 급속도로 번창하였고, 이곳의 수도자들은 국적과 언어가 다양하였으며, 주로 병자와 노인 그리고 정신 이상자들을 돌보았다. 그는 자신의 친구이자 동향사람인 성 사바(Sabas, 12월 5일)를 팔레스티나의 모든 은수자와 회수도자들의 수장으로 앉힌 후 자신은 그전처럼 이 작은 공동체에서 수도자들을 이끌어 나갔다. 그는 105세경에 운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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