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마로와 성 에우티케(Eutyches) 그리고 성 빅토리누스(Victorinus)는 로마 원로원 의원인 플라비우스 클레멘스(Flavius Clemens)의 아내이자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여동생의 딸인 성녀 플라비아 도미틸라(Flavia Domitilla, 5월 12일)의 수행원으로 그녀가 폰차(Ponza) 섬으로 유배를 갔을 때 수행하였다. 그들은 나중에 결국 로마로 귀환했으나 트라야누스 황제 치하에서 순교하였다. 성 에우티케는 칼에 찔려 순교하였고, 성 빅토리누스는 유황 온천에 거꾸로 매달려서 그리고 성 마로는 참수형으로 순교하였다. 성 마로는 마론(Maron) 또는 마로네(Marone)로도 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