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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톨로메오 부온페도니(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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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바르톨로메오 부온페도니 (Bartholomew Buonpedoni)
축일 12월 14일
성인구분 복자
신분 신부
활동지역
활동연도 +1300년
같은이름 바르똘로메오, 바르똘로메우스, 바르톨로, 바르톨로매오, 바르톨로매우스, 바르톨로메우스
성인 기본정보

   이탈리아의 산 지미냐노(San Gimignano)에서 태어난 바로톨로메우스 부온페도니(Bartholomaeus Buonpedoni, 또는 바르톨로메오 부온페도니)는 영적인 삶을 위해 집을 떠나 피사(Pisa)에 있는 베네딕토회 성 비투스(Vitus) 수도원의 하인으로 들어갔다. 그 수도원의 원장은 재빨리 그의 재능을 알아보았고 그에게 수도원 진료소의 운영을 맡겼다. 그리고 그를 수도승이나 사제처럼 대했다. 그는 꿈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수도승이 아닌 교구사제가 되기로 결심하고 30세에 서품을 받았다. 그는 페치올리(Peccioli) 본당의 사제로 발령받았고, 작은 형제회 3회원에 가입하여 성 프란치스코(Franciscus, 10월 4일)의 정신을 따라 병든 이들에게 그리스도교적인 사랑을 실천하였다. 이때 그는 헛된 삶에서 돌아선 복자 비발두스(Vivaldus, 5월 11일)를 집으로 데려왔고, 그는 후에 그의 가장 믿음직한 동료가 되었다.

   1280년 병자들을 돌보기 위해 가던 중 바르톨로메오는 자신이 나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당시 유럽에는 위생 형편이 나빠서 나병이 널리 퍼지던 때였다. 그는 과거 꿈속에서 주님께서 영광을 얻기 전에 20년간 고통을 받아야 할 것이라는 말씀을 기억했다. 그는 첼로리(Celloli) 부근의 나환자촌으로 거처를 옮겼는데 그의 충직한 동료인 복자 비발두스도 함께 따라나섰다. 주교는 그를 나병 요양소의 책임신부로 발령했다. 그는 나병으로 살과 뼈가 썩어가는 고통 속에서도 미사를 봉헌하고 병자들을 돌보며 인내의 삶을 살다가 정확히 20년 후 사망하였다. 그래서 그는 '토스카나(Toscana)의 욥(Job)'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비록 공식적으로 시복되지는 않았으나 1499년부터 그 지방에서 축일을 기념하였고, 1910년 교황 성 비오 10세(Pius X)는 그를 복자와 같은 인물이라며 공경을 승인하였다. 그는 바르톨로(Bartolo)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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