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지파를 인터넷 검색 및 관련 문헌 참고를 하면할수록
아주 단순한 명제라고 생각한 것이 자꾸만 복잡하게 꼬여 가는 것 같다.
이단적인 요소가 곳곳에 가미되기도 해 짜증도 나더라.
간단하게 생각한 12족보의 개념이 시대에 따라 다르고,
또 인구 조사, 토지 분배, 축복 등 상황에 따라 달리 분류되는 것 같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의 시각에서냐 하느님의 시각차이도 느껴진다.  

암튼 야곱의 12형제로 출발하는 12지파의 단순 정의를 어느 선에서 정의한 후
12지파의 내용을 정리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다.
제 개인적으로 결론 내린다는 게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여기서 두 손을 든다.
12 지파에 대해서는 각자의 판단에 따르는 게 좋을 것 같다.
다만 저는 1역대, 묵시록의 내용에 무게를 둔다.  

이 내용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혀 둔다.
성경만큼 단순한 게 없는 것 같았지만
때론 단순 속에 좀 복잡한 것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성경은 어쩜 난해하다고 하는 것일까?
제가 낸 문제에 대한 저의 개인 답변임을 간단하게 밝힌다.

좋은 의견 주신 분의 내용과 자료 등을 종합해서 12지파의 근원을
다시 재정리하는 것은 각자의 몫으로 돌리면서 이곳에 더 좋은 답변을 기대해본다.
감사합니다. ^^+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다양한 내용

1]‘요셉’만 포함 됨

2]‘시메온’은 언급이 없고, 요셉/므나쎄/에프라임을 함께 축복함

3]즈불룬 지파 이름은 나오지만 아들의 이름은 없다(1역대 6,48.62)

4]‘에프라임’ 대신에 ‘요셉’으로 표시

5]‘야곱의 축복’에 관련되어 '주석 성경‘의 내용에 의하면, 창세 49장 16절에서
‘단’은 ‘정의로 다스리다, 재판하다’를 뜻하는 동사에서 파생된 이름이다.
이 지파가 “여느 지파처럼” 이스라엘의 지파임을 강조한다.
이는 '단' 지파가 언제나 이스라엘에 속한 지파는 아니었음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6]‘하느님 백성의 교회(묵시 7,5-8)’를 설명한 내용의 ‘주석 성경’ 내용을 보면
두 가지 사실에 대해 언급한다.
첫째, 메시아가 나오는 지파인 유다가 첫째 자리를 차지하고,
둘째로 구약에서도 하느님께 불충한 사실이 전해지는(판관 18) ‘단’ 지파가 빠져 있다.(이 지파는 1역대4-7장에도 나오지 않는다).

7]‘단’지파가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서 탈락해 버린 이유[제 생각임] : 레아는 여러 아들을 낳는데 라헬은 자식이 없었다. 그녀는 레아를 투기하며 남편 야곱에게 불평한다. “나도 아이를 갖게 해 주셔요. 그러지 않으시면 죽어 버리겠어요.”(창세 30,1)
야곱은 라헬에게 화를 내며 “내가 당신에게 소생을 허락하지 않으시는
하느님 자리에라도 있다는 말이오?”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인간적인 방법이다. 하느님은 이 세상적인 생각을 배척하셨다.
창세기 49장의 야곱의 축복 기도에서
'단'의 내용이 별로 좋지 않은 것[위 5항 참조]이 발견된다.
따라서 '단' 지파는 계시록 7장의 '열두 지파'의 명단에서 빠졌다.

8]요셉 대신에 요셉의 두 아들만 열두 지파에 포함된 근거와 성경 내용은
창세 48장 5-6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