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작성자장석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09 조회수4,167 추천수2 반대(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청림 장석순


새날을 하느님의 은혜로
열게 하여 주심을 감사하고
2014년도 시작한 지 벌써 8일이라는
시간이 흘러 주님공헌 대축일입니다.

송구영신 미사에 기도하고 다짐했던
모든 것들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고
실천해가는 삶으로 인도하여주옵소서.

새해에는 더욱더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고
깨달은 그 사랑을 이웃들에게 나눠주며
증거가 되는 삶을 살려 했는데
지키지 못했습니다.

오늘 신부님 강론은 저를 위하여
말씀하신 듯하여
더욱 가슴이 뜨끔합니다.

현실의 삶을 내려놓지 못하고
밤새워 일하고 마치고나니 먼동이 트는 아침…….
믿음이 부족하여 늘 이 핑계 저 핑계로
실족하고 탈락하는
나 자신이 부끄럽고 싫어집니다.

온 가족이 성가정 되어 주님을 섬기고
사랑하며 성령 충만한 자의 모습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삶이 되도록 작심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도 칭찬받는
삶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험한 세상에서 보호자이신
주님의 뜻을 거역한 죄인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새로 세례받은 가족이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의 영혼과 몸과 마음을
악한 영이 상치 못 하도록
보호해 주시옵소서.

또한, 하느님의 뜻을 깨달아
알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셔서
순결하고 정직하고 용맹스럽게
세상에 승리하는 자녀들로, 나아가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자녀들이 되도록 축복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이
흘러넘치는 사랑의 그릇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역사 하심을 맛보는
은총 가득한 하루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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