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창세 24,48 "제 주인의 아드님 딸" or "제 주인의 친족의 딸"?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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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15-09-17 | 조회수1,040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창세 28,13의 ‘나는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느님’에서, ‘주석 성경’ 관련 내용입니다.
- 히브리 말에서는 “아버지, 할아버지, 조상”이 모두 “아버지” 한 낱말로 표현된다. 몇 대가 흘렀든 자손은 바로 조상과 직접 연결된다는 생각이 그 배경을 이룬다. 조상은 모두 “아버지”가 되는 것이다.
이상의 관점에서, ‘딸’은 ‘딸, 손녀 딸, 조카 딸, 여자 후손 등’으로 두루 쓰는 언어 습관인 것 같다고 생각하니 그리 큰 분심의 내용이 아닌 것 같군요. 언어문화 내지는 습관이 각 민족들마다 다양한 것 같아 보입니다. 참고적으로 우리네 언어는 참으로 풍부한 어휘력을 가지고 있어 우리는 정말 행복한 후손인 것 같습니다.
이참에 참고적으로 제가 언급코자 할 것은 ‘히브리 인’이라는 의미의 내용입니다. 본시 '히브리’는 '삶의 터전을 잡지 못하고 헤매는 삶'을 뜻한다고 합디다. 그래서 언어 양식도 토속적인 사투리로 일관하고, 타 민족의 등살에 피해서 다니는 떠돌이 사람들을 칭한답니다. 이런 면에서 언어의 구사와 표현 문화 등에 다소 한계가 있지 않았나 제 나름으로 생각도 해 봅니다. 이 내용은 제 개인적 의견도 있기에 단지 참조로만 새겨 두시면 합니다.
따라서 ‘아버지’ 단어의 사용 범위와 그 의미, 또, 이번처럼 ‘딸’의 사용 의미를 생각해보면 어휘 구사력의 한계를 충분히 이해를 할 수가 있군요.
다만 이런 히브리 언어 구사력과 그들의 언어 습관(할아버지, 딸 등의 단어)에 비해서, 성경 번역에 참여하신 훌륭하신 분들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용해야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기에 이것은 번역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닌, 이해의 문제이기에 이 단어의 선정에 그리 깊게 생각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참으로 깊은 묵상으로 성경을 접하시는 이삼용 님이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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